제51주년 현충일 추모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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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6 18:47

천안--(뉴스와이어)--독립기념관(관장 김삼웅)에서는 6일 제51주년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애국충혼을 기리는 ‘현충일 추모 행사’가 열렸다. 오전 11시에는 애국열사들을 추모하는 ‘애국열사 추모 태극기 게양식’이 열려 기념관을 찾은 관람객들과 함께 815기의 태극기를 게양 하였고, 오후 1시부터는 국내 최고의 국악인들이 참여한 ‘제2회 현충일 국악한마당’이 개최되었다.

중요무형문화재이신 안숙선명창과 이생강선생, 정철호선생 등이 출연하여 일제침탈의 아픔을 겪은 민족의 고통과 애환을 우리소리를 통해 표현하였고, 채향순중앙무용단은 가무극인 “겨레의 꽃 무궁화”와 “살풀이 춤”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병천고, 천안북일(여)고 등 풍물패의 신명나는 풍물공연도 이어져 다채로운 국악의 대향연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독립기념관 윤경빈이사장과 석근영이사, 양승조 국회의원, 성무용 천안시장 등 주요내빈과 약 1만 5천여명의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오시어 애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독립기념관 개요
독립기념관은 외침을 극복하고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국난극복사와 국가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 보존, 전시, 조사, 연구함으로써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민의 투철한 민족정신을 북돋우며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국민이 즐겨찾는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이라는 경영비전을 설정하고 국민에게 친근하고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국민이 즐겨찾는 기관, 고객 눈높이에 맞는 핵심사업 활성화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을 지향하며, 운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설립근거 : 독립기념관법 제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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