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식재해예방 위해 ‘산업안전공단-지자체’가 나섰다

인천--(뉴스와이어)--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질식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산업안전공단과 지방자치단체가 나섰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박길상)은 경기도와 합동으로 경기도내 31개 시·군 관급공사 관련 공무원 및 사업시행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여름철 밀폐공간 작업중 산소결핍이나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 사망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6월 7일부터 수원시청을 시작으로 실시되는 이번 순회교육에는 안전공단 경기남부, 경기북부, 경기서부, 인천광역지도원 등의 산업보건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그동안 밀폐공간에서 작업중에 발생한 사고사례의 소개와 △사고별 원인분석 및 예방대책 제시 △작업전 산소나 유해가스의 농도를 측정하는 장비의 사용요령 △사고발생시 응급구조 요령 등 안전한 작업을 위한 방법과 구조요령에 대한 내용을 실시한다.

한국산업안전공단에서 분석한 질식 사망재해 통계에 따르면, 지난 7년간 질식으로 인해 12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전체사망자의 44.1%(57명)가 6월 ~ 8월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고 특히, 2005년의 경우 질식사망자 22명중 10명(45.5%)이 관급공사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백낙문 교육홍보국장은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질식재해의 예방을 위해서는 사전 예방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번 경기도 지역 지자체의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전국 시·군 등과 협의를 거쳐 질식재해 예방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질식재해 예방교육’과 관련한 문의는 한국산업안전공단 교육홍보국 안원환차장(032-5100-662)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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