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도나미디어, 차세대 음반 디지털디스크 출시 20여일만에 1만장 판매고 올려
지난달 12일부터 SG워너비 3집으로 세계 최초로 판매되기 시작한 디지털디스크(D.D)는 지난달 말 김종국 4집을 발매 시작함과 동시에 1만장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우게 됐다.
1만장이라는 숫자가 단순 판매량으로서 의미하는 바는 미약하다. 하지만 현재 괴사 상태의 오프라인 음반시장에서, 기존에 출시된 앨범으로서 한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 1만장이라는 판매를 올리기란 여간 쉽지가 않다.
한국음반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2006년 올해 상반기 가수들 중 CD 판매에서 월평균 1만장을 넘긴 이들은 SG워너비, 버즈, 김종국, 씨야, VIBE, 이수영, 씨야, 세븐 등 손에 꼽을 정도이다. 여기에 디지털디스크(D.D)를 올 상반기 각각의 앨범 월평균 CD판매량 순위와 비교하여 평가 한다면, 1만장의 숫자는 상반기 전체 음반발매 월평균 판매량 중 10위권 안에 랭크 될 만큼 기록적인 숫자이다. 비록 단순 비교이기는 하지만 디지털디스크(D.D)에 대한 소비자의 호응이 과연 어느 정도였는지 가름할 수 있는 중요 척도인 셈이다.
디지털디스크(D.D)는 음원 자체가 음반플레이어를 겸하면서 불법복제가 불가능한 차세대 신개념 음반. 구입즉시 별도의 재생플레이어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어 지난달 세계 최초로 선보인 이래 소비자들의 반응이 가히 폭발적이다.
(주)세도나미디어의 박현 이사는 “출시한지 한달도 안되어 1만장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면서 “이는 소비자들이 변화된 음반구입 행태를 다시 오프라인 시장으로 되돌려 놓는 신호탄이다”라고 말했다.
박현 이사는 또, "SG워너비 디지털디스크의 경우 기존 음반이 출시된지 한달 후에 발매되었는데도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판매되었다"면서, “구입한 소비자들의 디지털디스크(D.D)에 대한 반응도 매우 좋게 나왔다”고 말했다.
세도나미디어 홍보기획팀의 홍장선 팀장에 따르면, “포털 사이트의 게시판, 지식검색과 블로그, 음반 쇼핑몰의 소비자 게시판 등에서 나타나는 디지털디스크(D.D)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매우 호의적이다. 90% 이상이 만족해한다”라고 말했다.
음반관련 전문가들은 “각종 차트에서 1, 2위를 다투는 SG워너비와 김종국의 앨범이 잇따라 출시되고, 판매량도 벌써 1만장을 넘긴 것으로 보아 음반업계의 재편이 불가피해질 거 같다”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들은 “디지털디스크(D.D)가 LP, 카세트 테이프, CD를 잇는 차세대 매체가 될 것이다”라고 확신하고 있기도.
SG 워너비 3집과 김종국 4집 앨범이 출시된 디지털디스크(D.D)는 6월에는 3~4명의 가수 앨범을 추가로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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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12일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