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술사’ 연정훈-박진희 작업남녀로 대변신!
처음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친구처럼 연인처럼 편안한 포즈에서부터 은밀한 설레임이 느껴지는 포즈까지 다양한 모습을 척척 소화해낸 이 동갑내기 배우들은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될 섹스 코미디 <연애술사>에서 기존의 이미지를 깨고 색다른 변신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착한 귀공자 이미지로 많은 여성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연정훈은 바람둥이 마술사역으로,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의 박진희는 그 남자의 옛 연인이자 섹시하고 터프한 미술 교사역을 맡아 그간 보여줬던 모습과는 180도 상반된 역을 연기할 예정인데다 시나리오 안에 베드씬으로 인해 노출이 불가피한 상황이라 두 사람 모두 데뷔 이래 최초의 베드씬에, 최대의 노출을 감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연정훈은 영화 <키다리 아저씨>를 촬영하면서 지속적으로 마술 연습과 노출에 따른 몸 만들기를 병행하는가 하면 박진희는 그간 진행하던 영화 프로그램 MC를 정리하고 영화에 전념할 뜻을 밝히는 등 작업 남녀로 변신할 자신들의 작품 <연애술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재 연정훈은 영화 <키다리 아저씨>와 드라마 <슬픈 연가>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차기 톱스타로서의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으며 박진희 역시 오랜 공백 기간을 깨고 스크린으로 돌아올 준비를 갖춰 새로운 얼굴에 목마른 영화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넣을 커플로 주목된다.
영화 <연애술사>는 잘 나가던 플레이보이가 과거의 여자를 찾아 나설수 밖에 없는 사정에 맞닥뜨리면서 펼쳐지는 헤프닝을 다룬 영화로 <두사부일체>,<색즉시공>을 제작한 바 있는 필름지의 차기작이며 <태극기 휘날리며>,<쉬리>등에서 연출부로 경험을 쌓은 천세환 감독의 데뷔 작품이다.
<연애술사>는 조연 연기자들의 캐스팅이 완료되는 오는 11월 중순, 크랭크인하여 내년 3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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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아이 장유정 3445-7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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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30일 10: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