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10년지기 중국 하얼빈시 방문단 환영
이날 하얼빈시 박 일 비서장 일행은 지난해 8월 석충신 하얼빈 시장 방문 시 부천시청 앞 중앙공원에 조성된 하얼빈동산을 방문했다.
하얼빈 동산은 중앙공원에 부천시와 하얼빈시 교류 10주년을 맞아 양 시의 영원한 우의를 다짐하는 뜻에서 부천시와 하얼빈시에 각각 기념동산을 설치키로 하고 지난 8월 19일 조성되었다.
202평 규모의 하얼빈동산은 하얼빈시에서 보내온 서체를 그대로 돌에 새겨놓은 상징표석과 성곽석으로 조화를 이루었으며, 하얼빈시의 시화인 라일락, 부천시의 시화인 복숭아 등 상징수목 400여본이 조성된 동산이다.
서효원 부시장은 이들을 영접하고 최근 하얼빈시의 경제발전을 치하하고, 금년 제2회 하얼빈 한국주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재 하얼빈 한인상회가 정식 법인으로 등록되는 것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하얼빈 역사에 안중근의사 동산 건립에 감사를 전하며 7월에 열리는 한국주 행사에 부천시 예술공연단의 「부천의 밤」공연 및 한국수출상품전시회 참가 등 50여명이 참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효원 부시장은 “앞으로도 양 도시간 교류증진이 더욱 발전하여 한국교민과 한국 기업체가 하얼빈의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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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18일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