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케키’ 아쉬운 크랭크 업

서울--(뉴스와이어)--그리운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엄마 몰래 아이스케키 알바에 나선 10살 소년 영래 이야기를 그린 <아이스케키>(제작 MK픽처스 | 감독 여인광 | 주연 박지빈 신애라)가 지난 8일 여수에서의 촬영을 마지막으로 크랭크업 하였다.

이날 촬영은 아버지를 만나러 서울 갈 차비 840원을 마련하려고 아이스케키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영래(박지빈 분)와먼저 장사하던 무서운 동네 짱 승일(양주호 분)의 담력 대결이 펼쳐지는 장면이었다. 하루라도 빨리 한 개라도 더 팔아야 꿈에도 그리운 아버지를 만날 수 있는 영래에게 아이스케키 장사가 가장 잘되는 장소인 기차역 광장에서 장사를 하고 싶으면 자리세를 내라는 승일 일당. 박치기 대장 영래는 대담하게도 내기를 해서 이기는 사람이 그 장소에서 장사를 하도록 하자는 제안을 하고 둘은 컴컴한 한밤중에 아무도 들어가지 못하는 하수도 공사장 안을 들어갔다 나오는 내기를 한다. 이날 촬영은 배우들이 폐공장 부지의 물웅덩이에 맨몸으로 들어가서 연기를 해야 했기 때문에 <아이스케키>의 가장 어려운 촬영 장면 중 하나였다.

직접 물 웅덩이에 들어가 대결을 펼치며 연기를 해야 하는 것에 대해 무척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던 박지빈은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승일 역을 맡은 양주호를 챙겨주며 연기하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고. 양주호는 전라도 지역을 돌며 진행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전라도 토박이 아마추어 배우. 차가운 물 속에서 대결하는 어려운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박지빈은 연기 선배로서 연기에 대한 조언을 해주고, 양주호는 사투리 구사에 대한 코치를 해주며 사이 좋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스탭들의 칭찬을 받았다고.

<안녕, 형아>에 이어 <아이스케키>로 두 번째 주연 영화를 마친 박지빈은 “크랭크 업을 한다고 생각하니 서운하고 아쉽다. 스탭형들과 같이 야구도 하고 신애라 엄마랑 촬영 틈틈이 재미있게 놀아서 항상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는데 무척 그리울 것 같다. 그래서 벌써부터 우울하다.” 며 솔직한 크랭크업 소감을 밝혔다.

지난 3월 31일 크랭크인 하여 약 70여 일간의 촬영 일정을 모두 마친 가족영화 <아이스케키>는 두 달간의 후반작업을 거쳐 오는 8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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