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폴리’ 양동근과 윤지민, 연인사이? 인터넷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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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9 16:00

서울--(뉴스와이어)--영화<모노폴리>(제작:㈜한맥영화/공동제작:스카이븐필름/제공:㈜가드텍,㈜케이앤엔터테인먼트/배급: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감독:이항배)의 실체가 공개되면서 양동근, 윤지민의 관계에 대해서 논란이 야기되고 있다. 극중 앨리(윤지민 분)는 속내를 알 수 없는 행동과 표정으로 두 남자 경호(양동근 분)와 존(김성수 분) 사이에 갈등을 제공하는 팜므파탈! 영화 속 그녀가 실은 경호의 애인인지, 단순한 파트너인지, 두 남자 모두의 애인인지, 영화를 관람한 사람들 사이에서 연일 논란이 되며 관객들을 ‘재 관람’ 열풍에 빠뜨리고 만 것이다.

양동근과 윤지민의 관계가 알고싶다 !?

초대형 범죄를 시도하는 <모노폴리> 나경호와 앨리에 대한 다양한 해석들이 인터넷상에서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다. 경호와 앨리가 실은 서로 자신의 필요조건에 의해서만 함께했던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이었다? 단순한 사업상의 파트너 일 뿐이었다? 앨리가 실은 두 남자 모두의 애인이었다?,등의 각양각색의 의견이 나오며 영화가 끝이 나고도 그 논란이 멈추지 않았던 것이다.

최면에 걸린 경호와 압박수사 당하는 앨리의 진술로 사건의 실타래가 하나씩 풀리고, 엔딩 크래딧이 올라가고도 ‘반전’에서 비롯된 이들의 알쏭달쏭한 관계 때문에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관객이 속출했다고. 특히 영화 속 경호와 앨리가 포옹을 하는 엔딩신은 네티즌들의 이러한 논란에 힘을 실어주며 이들의 관계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하게끔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어, 잊을 수 없는 명 장면으로 꼽힐 정도이다.

극 중 앨리가 존과 경호 사이에서 치명적 유혹을 펼치는 팜므파탈로 알고 갔던 관객들은 영화를 끝까지 지켜보고는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게끔 하는 그녀의 존재에 ‘상상불허, 예측불허! 보는 이의 시각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모노폴리 영화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는 반응을 쏟아내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모노폴리>, 미묘한 인물구도에 관객들 매료 !

영화<모노폴리>속 배우들의 복잡미묘한 관계는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내며 인터넷 상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점차 극이 진행될수록 ‘진실’이라는 퍼즐 맞추기에 열을 올리게 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최후에 남는 자가 모든 것을 독점한다’는 영화 속 카피처럼 속내를 알 수 없어 더 매력적인 세 배우들 중 모든 것을 독점할 최후의 웃는 자는 과연 누구일까? 라는 궁금증으로 이어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리만치 미스터리한 이들의 관계는 <모노폴리>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지금 극장가에서는 영화 <모노폴리>를 재관람 하려는 움직임이 줄을 잇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제작사 측은 “영화 속 인물, 사건, 진실을 추리하는 긴장감을 한번 느껴보세요”라며 유저들의 관심에 기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6월 1일 개봉해 스타일리쉬한 영상과 뛰어난 연기력, 누구도 상상 못할 반전으로 관람객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모노폴리>는 높은 재 관람율을 보이며 극장가를 독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