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해외 AS부품 시장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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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코스피 012330
2004-11-11 11:03
서울--(뉴스와이어)--현대·기아차의 국내외 AS부품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해외 AS부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현대모비스(www.mobis.co.kr 代表理事 : 朴正仁)는 11일, 해외시장에서의 AS부품·애프터마켓시장 확대를 적극 모색하기 위한 ‘중장기 해외 AS부품시장 확대 전략’을 마련하고 현지 시장조사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현대모비스가 해외 AS부품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은, 현대·기아차의 해외수출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현대·기아차 운행차량에 대한 AS부품 공급의 신속성을 제고하는 한편, 해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현대·기아차의 초기 품질지수 유지는 물론 장기 신뢰성 품질지수 제고에도 적극 기여하기 위해서다.

또한, 해외 AS부품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 및 순정품 마케팅 강화를 통해 비순정품 유통 구조를 사전 차단함으로써 해외에서의 순정품 사용을 적극 확대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미국(2)·유럽·러시아·중국·남미·중동·아태(亞太) 등 각 권역별로 8개의 전담팀을 구성, 내년 말까지 현지 AS부품 시장 실태 조사 및 각 시장별 대응전략 수립 등의 활동을 펼치고 현지 대리점의 순정품 마케팅 활동도 적극 지원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러시아 전담팀’의 경우 현지 AS부품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는 한편 슬로바키아에 추진중인 물류센터 설립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며, ‘중국 전담팀’은 10월부터 영업을 개시한 베이징물류법인을 통한 중국내 순정품 사용 활성화 및 시장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게 된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애프터마켓 용품 확대를 위한 별도의 팀도 함께 구성해 해외시장에 적합한 용품 개발을 통한 현지 판매 확대도 적극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 해외영업본부 최호성 상무는 “현대·기아차의 해외 운행대수가 내년 1,100만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AS부품 공급 물량도 한층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이 전략을 통해 해외 부품시장을 적극 공략함으로써 내년에는 AS부품에서만 올해 수출 7억 9천만 달러보다 15% 증가한 9억 달러의 수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전세계에 운용중인 물류거점을 올해 10개에서 내년 프랑스·영국 등 유럽지역에 추가하여 18개로 확대, 효율적인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현대·기아차 해외 고객에 대한 원활한 AS부품 공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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