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날에’ 박신양, 유럽 축구 선수들(?) 제치고 골 터트려

서울--(뉴스와이어)--박신양이 유럽 축구 선수들을 제치고 연속 골을 넣었다. 이것은 바로 영화 <눈부신 날에>(제작/ 아이필름, 감독/ 박광수)의 한 장면으로 제작진은 지난 6월 초, 울산 월드컵 경기장에서 2002 한일 월드컵 4강전을 재현한 대규모 촬영을 진행했다. 이 날 촬영에는 박신양이 줄곧 “내 생애 최고의 파트너”라고 치켜 세웠던 서신애가 함께 했으며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진행되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눈부신 날에>는 6월 8일(목) 부산의 한 병원에서 영화의 비밀을 간직한 장면을 마지막으로 크랭크업했다.

박신양, 눈부신 날에 축구 한 판!

크랭크인 당시부터 부산 해운대 응원 장면을 재현해 화제를 낳았던 영화 <눈부신 날에>는 이 날 극중 ‘준’(서신애 분)이 ‘우종대’(박신양 분)가 2002년 한일월드컵 독일과의 4강전에서 멋지게 골을 넣는 장면을 상상하는 씬을 촬영했다. 박신양은 연속 골은 물론 서신애가 가장 좋아하는 차두리 선수 특유의 행동까지 흉내내 보이며 열연을 펼쳤다. 제작진은 이 한 장면만을 위해 울산 월드컵 경기장 대여는 물론 총 400 여명의 엑스트라를 동원하는 등 각별한 공을 들였다. 또한 전문 축구 응원단원들까지 자리를 함께 해 그들이 이끄는 프로다운 실력 덕분에 응원 소리가 경기장을 가득 메워 분위기를 압도했다. 이 장면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2002년 독일과의 4강전으로 돌아간 듯 한 완벽한 리얼리티와 영화 흐름을 결정짓는 행복하면서도 가슴 뭉클한 장면이니만큼 2002년 월드컵보다 더 눈부신 감동으로 영화 속에서 보여질 예정이다.

박신양, 외국인 선수 보조 출연자들과 러시아어로 수준급 대화

2002년 독일과의 4강전 재현인 만큼 촬영장에는 상대팀 독일 선수 대역을 할 외국인 보조 출연자들이 동원되었다. 마침 그 중에 다수의 러시아인들이 포함되어 있어 러시아에서 연기 공부를 하고 온 박신양이 수준급의 러시아 회화 실력을 뽐내기도. 뿐만 아니라, <파리의 연인> 일본 방영 이후 현지 인기를 입증이나 하는 듯 일본 관광객들도 자리를 함께해 박신양의 몸짓 하나 하나에 열띤 응원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까칠한 남자에게 찾아 온 순백의 사랑, 2006년 가을 개봉!

<눈부신 날에>는 자기 밖에 모르는 까칠한 남자 ‘우종대’에게 축구를 좋아하는 꼬마소녀 ‘준’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컨테이너에 사는 형편에 유기농 야채에 고영양가 유정란만 가려 먹으며 누구보다 건강에 집착하는 독특한 캐릭터 ‘우종대’는 박신양의 선 굵은 연기와 만나 완벽한 조합을 이루었다. 여기에 천재 아역 배우 서신애까지 가세해 이제껏 만나보지 못한 눈부신 웃음과 감동을 안겨 줄 전망이다.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광수 감독의 신작 <눈부신 날에>는 이제 후반 작업에 돌입하며 2006년 가을, 관객들을 찾을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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