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계보’ 기상천외한 탈옥현장 전격공개
이날 1차로 공개된 씬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한동안 자리를 비웠던 주인공 동치성(정재영 分)이 교도소에 돌아와 거룩한 계보 일행의 호위 속에 재소자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는 모습을 그린 판타지 장면이었다.
이후 이날 촬영의 하이라이트인 탈옥시퀀스가 공개되었다. 교도소 운동장에서 거룩한 계보 일행의 탈옥 직전의 긴장감 넘치는 상황을 그린 장면으로 복수를 위해 교도소 탈옥을 계획하던 치성과 그를 따르는 거룩한 계보 일행이 탈옥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우연히 잡게 되는 설정. 화염에 휩싸인 비행기 기체꼬리 앞에서 “뛰어!”를 외치는 정재영을 선두로 거룩한 계보 일행을 비롯한 70여명의 엑스트라가 탈옥을 시도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촬영분량이 없었던 정준호는 장진감독과 정재영을 비롯한 스탭들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해 기자간담회에 함께 참석했다.
그 어떤 배신에도 굴하지 않는 남자들의 우정을 그린 감동드라마 <거룩한 계보>는 현재 80% 가량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2006년 추석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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