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법대 50주년 기념서 2권 발간
‘전남대학교 법과대학 오십년사’(518쪽, 전남대학교 법과대학刊)와 ‘법학의 현대적 동향’(279쪽, 경세원 刊)이 바로 그 책이다.
‘전남대학교 법과대학 오십년사’는 법과대학이 걸어온 50년간의 발자취를 담은 책. 1953년 문리과대학 법학과로 출발해 54년 법과대학으로 설립인가된 후 지금까지 校舍신축 과정, 교수진용 갖추기, 고시원 도서관 등 부속기관 건립과정은 물론이고 교육목표와 교과과정의 변천, 교수들의 연구활동, 학생활동, 행정대학원, 동창회, 학술교류 등 전남대 법대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보릿고개를 넘으며 교사 신축을 위해 벽돌을 모으던 초창기, 유신과 군부 독재시절 교수와 학생들이 넘어야 했던 시련기, 그 시련기를 딛고 수많은 법조인을 배출하며 실력으로 일어선 회복기, 안정기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현대사 속에 전남대 법대가 남긴 족적을 찾을 수 있다.
제11장 ‘오! 내사랑, 전남대 법대’편에는 이기홍 정보성 변호사, 김국웅 (주)무등 회장 등 동문 25명의 학창시절 회고록이 수록돼 있으며 부록에는 법과대학 연혁과 논문 목록, 졸업생 명단을 담고 있다.
‘법학의 현대적 동향’은 법과대학 교수들의 紙上 강연록이라 할 수 있는 책.
김명재 김정완 김지수 민병로 박홍래 송오식 안동준 오재일 장신 정병석 정종휴 정환담 조상균 차선자 함인선 홍기문 교수의 글이 수록돼 있다. 이 책은 전남대 법대 교수들이 법학도들에게 현대 법학의 동향을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교수들이 각각 주제와 내용을 정해 딱딱한 학술논문집이 아니라 강연집 형식으로 작성했다. ▲헌법 개념에 관하여(김명재 교수) ▲헌법재판제도의 현황과 과제(민병로 교수) ▲행정의 정보화와 행정법(함인선 교수) ▲지방자치론(오재일 교수) ▲正家聯의 家族法 改正 要綱案(정환담 교수) ▲채무 불이행의 구조(정종휴 교수) ▲현대 불법행위법의 동향(송오식 교수) ▲생명과학과 민법(박홍래 교수) ▲지적재산권법 제도의 현상과 과제 및 전망(김정완 교수) ▲민사소송법의 최근 동향(홍기문 교수) ▲21세기 학문의 조류-형법총론편(안동준 교수) ▲노동법의 최근의 동향(조상균 교수) ▲국제법의 최근 동향(장신 교수) ▲법여성학의 과제와 연구 방향(차선자 교수) ▲법과 법학이 나아갈 방향(김지수 교수) ▲법학 교육개혁의 최근 동향-사법개혁위원회의 로스쿨 논의(정병석 교수) 등을 주제로 한 교수들의 식견을 엿볼 수 있다.
정종휴 전남대 법과대학장은 “전남대 법과대학은 50년 역사속에 전국 9위에 달하는 사법고시 합격자와 대법관, 헌법재판소 재판관, 대한변호사협회장, 국회부의장, 농림부 장관, 다수의 국회의원을 배출해왔으며, 이 두 책은 법대의 반세기 역사와 미래 비전을 담은 책”이라면서 “지난 50년간 전남대 법과대학이 호남 최고의 법조 행정인 양성기관으로서 역할을 해왔듯이 앞으로는 로스쿨 인가에 법대의 역량을 집결해 명문 법대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chonna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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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조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