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가 함께 손잡고 봉제근로자의 직무능력향상 훈련 실시
거칠지만 요술방망이 같은 많은 손들이 모여 참 신나는 일터와 살맛나는 미래를 열어 가고자 하는 한 수다공방생을 말에서 봉제인들의 꿈이 살아 있음을 느꼈다.
이런 봉제인들의 꿈을 실현시키고자 서울지방노동청(청장 엄현택)에서는 서울시 동대문구 창신동 소재 영세봉재공장 근로자의 직업훈련 참여기회 확대를 위하여 노사공동으로 직업훈련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사)참여성노동복지터가 주관이 되어 운영이 되는 “수다공방”에서는 20년 이상 봉재경력자를 대상으로 디자이너와 함께 제작하는 기술교실과 재단사를 위한 패턴이나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도록 웰빙 의류 만들기, 수선 및 리폼 등의 새로운 시도들을 만날 수가 있다.
노사공동훈련 시범사업은 그간 비정규직, 중소영세기업 근로자 등 훈련취약계층의 직업훈련 참여율은 고용형태별 정규직 14.8% 비정규직 2.3%, 기업규모별 300인 이상 87%, 300인 이하 9.9%로 현저히 낮은 수준이었다. 이는 기업에서 비정규직보다는 정규직 위주의 훈련시스템과 비정규직 스스로도 시간부족 및 경제적 이유 등으로 직업능력개발과정에 참여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따라서 비정규직 등 취약계층의 훈련참여 활성화는 당사자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이들의 훈련장애요인인 시간부족(51.1%),가족부양(13%),희망수강과정 부족(10.9% 등의 문제를 해소하여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노동부에서는 금년 2월 사업공고에 따라 신청된 15개 노사단체중 9개 기관에 15.6억원을 노사공동훈련 시범사업 기관으로 결정하였으며, 서울지방노동청(청장 엄현택)은 (사)참여성노동복지터가 "동대문지역 봉제근로자 기술교육“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되어 2006. 4.28(금)에 2.5억원을 지원하기로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그간 준비작업을 거쳐 2006.6.9(금) ”수다공방“ 개소식을 갖게 된 것이다.
앞으로 봉제계통에 20년 이상 종사하면서도 교육기회를 갖지 못한 동대문지역 여성 근로자 및 영세 자영업자를 상대로 이론과 실무와의 접목 등 체계적인 학습을 통하여 이 지역 패션을 주도할 고급기술자 양성을 목표로 총 3회에 걸쳐 40여명을 배출할 예정이며, 2006. 6. 13에 1기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봉제기술을 향상시켜 희망을 함께 일구어갈 분들을 위해서 수다공방의 문은 항상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문의사항은 서울종합고용안정센터 직업능력개발팀 (02)2004-7904로 연락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seoul.jobcenter.go.kr
연락처
서울지방노동청 서울종합고용안정센터 직업능력개발팀 양동철 팀장 (02)2004-7904
이 보도자료는 서울지방노동청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