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어문학회 제47회 전국학술대회 6월 16일 조선대학교 개최

광주--(뉴스와이어)--전남과 전북, 경남의 3도에 걸쳐 광대한 지역을 품고 있는 지리산은 백두산, 한라산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3대 명산으로 손꼽힌다. 우리 민족이 겪은 수난의 현장으로 한과 아픔이 아로새겨진 지리산은 ‘토지’, ‘혼불’, ‘태백산맥’ 등 많은 문학작품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거대하고 다양한 지리산권 언어와 문학을 조명하는 한국언어문학회(회장 김수중 조선대 교수) 제47회 전국학술대회가 6월 16일(금) 오전 10시 조선대학교 서석홀 4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지리산권 언어문화의 문화론적 전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태영 교수(전북대)의 ‘문학 작품에 나타나는 지리산권 언어의 문학론적 접근-‘혼불’, ‘태백산맥’, ‘토지’의 방언을 중심으로’, 정병헌 교수(숙명여대)의 ‘지리산과 고전문학’, 송기섭 교수(충남대)의 ‘기억 서사와 문화적 소통-현대소설과 지리산’이 각각 발표되며 한영목(충남대)·김준옥(전남대)·최동현(군산대)·심치열(성신여대)·김혜영(조선대)·전흥남(한려대) 교수가 참가한 가운데 토론이 펼쳐진다.

이어 국어학 분과(401강의실), 고전문학 분과(402강의실), 현대문학 분과(서석홀 4층 대강당)로 나눠 16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한국언어문학회는 한국어, 한국문학 연구를 통해 한국문화 향상과 학계 발전을 위해 1963년 창립되어 현재 1천여명에 달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 국어국문학의 중심학회이다. 학술진흥재단 등재지인 학회지 '한국언어문학'을 제57집까지 발간했으며 국내외 학술단체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21세기 국어국문학 연구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hosu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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