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최고경영자 조찬회 개최
이 사장은 최근 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AWSJ)이 선정한 「주목해야 할 아시아 여성 경제인 10인」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뽑힌 사람이다. 이 사장은「3무(無) 사장」으로도 불리는데, 외국 학위나 외국 국적이 없고 다른 기업에서 일한 적도 없기 때문에 이렇게 별칭되고 있다. 그녀는 88년 한국코닝의 말단 사원으로 입사해 마케팅 과장, 영업 이사 등을 거쳐 지난해 1월 한국코닝의 최고경영자가 됐다.
이날 이 사장은 혁신으로 일군 코닝의 153년 경영전략을 소개했다. 지난 96년 미국 코닝 본사는 100% 투자법인체인 한국코닝을 설립했다. 한국코닝은 외국기업으로 72년 한국 연락사무소를 설치해 안경유리사업을 시작으로 87년 홍콩의 한국지사로, 96년에는 한국코닝주식회사로 경제성장에 맞춰 발전해 왔다. 코닝은 한국에 삼성코닝, 삼성코닝정밀유리, 한국코닝 등 3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한국코닝의 주요 사업 부문은 환경기술, 생명공학, 광통신섬유 등이다. 코닝은 이러한 성공적인 합작 경영을 통해 서로의 강점인 기술 및 비즈니스 능력을 최대한 이용, 한국 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현재 코닝은 자동차 배기가스 조절 솔루션 분야의 1인자로서, 자동차 제조회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친환경적인 자동차 생산을 위한 기술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사장은 153년 역사의 코닝사 경영혁신을 소개하는 가운데, 그 간의 경험과 업무노하우를 함께 전달함으로써 지역 최고경영자들로 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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