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수교120주년 기념 한국음식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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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5 13:22

서울--(뉴스와이어)--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權仁赫)은 한·불 수교 120주년을 맞이하여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프랑스 파리 아끌리마따시옹 공원에서 한국음식전시회를 개최, 음식문화가 발달한 프랑스에 한국 전통음식에 담긴 철학과 영양, 맛과 품위를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음식연구원(원장: 한영실)에 위탁하여 개최하는 “한·불수교120주년기념 한국음식전시회”는 “비빔밥으로 맛보는 한국음식”이라는 주제로 현지 주요 인사 및 일반 관객들에게 한국의 대중적인 음식문화를 소개하고, 웰빙에 꼭맞는 우리의 건강식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음식을 통해 프랑스 대중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전시의 주제인 비빔밥을 통하여 한국음식을 대표하는 ‘약식동원’, ‘신토불이’의 정신과 빨강, 노랑, 하양, 파랑, 검정 등 오방색을 소개함으로써,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건강을 추구하는 한국음식문화를 보여주었다.

ꋪ이번 “한·불수교120주년 기념 한국음식전시회”는 한국음식의 역사와 철학, 한국음식의 사계절 상차림 등의 전시와 음식조리 시연 및 강의를 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시는 6월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동안, 체험프로그램은 6월 14일에 개최되었다.

특히 참가자들이 직접 시연을 보고 시식 및 강의를 들었던 6월 14일의 체험프로그램은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개막식은 권인혁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주철기 주프랑스한국대사, AFAA Director(Mr. Olivier Poivre D'avor), 세계문화의 집 원장(Mr. Cherif Khaznadar), 각국 대사 부인들 및 언론 관계자 등이 참석 한 가운데 6월 13일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의 주관처인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음식연구원은 지난 해 11월 부산에서 개최된 APEC 정상만찬 메뉴와 레서피를 개발하여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웹사이트: http://www.kfcent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