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림에 조성된 수원 화서도시숲과 안산 본오 산림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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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6 12:03

수원--(뉴스와이어)--북부지방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소장 이한섭)에서 관내 국유림에 조성한 수원 화서 도시숲ㆍ안산 본오 산림공원은 삭막한 도시 속에서 쉽게 자연을 접할 수 있는 장소로 지역주민들의 생활의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

수원 화서 도시숲은 회색콘크리트, 검은색 아스팔트, 빌딩으로 둘러싸였던 도심내 방치된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의 짜투리 국유림에 2003년 조성하여, 도시민들의 단순한 휴식처의 역할 뿐 아니라 이제는 식재되었던 수목이 우거지면서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고 도심 내 탄소흡수원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안산시 상록구 팔곡이동에 2004년에 조성된 안산 본오 산림공원은 주거지역에 연접된 도시산림이라는 지역여건을 감안하여 보건. 휴양형 테마로 조성되어, 숲가꾸기를 통해 숲이 활력을 되찾고 유실수 등 다양한 수목의 보완식재, 등산로 정비 등으로 도시 내에서 쉽게 자연을 접하고 느낄 수 있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원국유림관리소에서는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난 5월 도시숲·산림공원에 대한 하자보수를 실행하였으며, 국유림은 국민들의 숲이므로 지역민들의 애착을 높이기 위해 도시숲·산림공원의 관리에 지역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산림청의 도시숲·산림공원 조성 5개년 계획에 따라 2007년부터 2011까지 수원국유림관리소 관내 안산, 의왕, 성남, 안양 일원에 도시숲·산림공원 5개소가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도시 내에서 산림의 공익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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