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연수생, 23일까지 산림기술 교육

뉴스 제공

2006-06-16 17:20

서울--(뉴스와이어)--중국의 한국에 대한 벤치마킹이 경제를 넘어서서 산림관리에까지 이른다.

산림청 산하 산불방지 및 항공방제를 관장하고 있는 산림항공관리소는 오는 20일 중국 북경근교 팔달령 과 문두구 산림 담당자가들에게 산림항공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전문기술을 전수한다.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주관하고 (사)한국산지환경조사연구회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의 우수한 조림 및 산림경영과 산불방지분야 기술을 전수하고, 직접 산림전문가를 파견하여 한국의 조림성공 노하우를 전수하는 국제교류증진 사업이다.

중국 연수생들은 6월12일 산림과학원 견학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산림생산기술연구소 등에서 토양이 비나 바람에 의해서 씻겨 무너져 내리는 것을 막기 위해 나무를 심는 사방기술과, 한국과 선진국의 우수한 조림 및 육림기술, 산불예방 및 진화방법, 산불진화 지휘체계 등을 교육받는다. 또한 대관령, 삼척, 영일 지역을 현지 방문하여 한국 산림관리를 견학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교육에서 산림항공대활용과 공중진화에 대한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게 되는 산림항공관리소(소장 조건호)는 중국 산림항공 담당자들에게 그 동안 보유하고 있던 산림항공 운영 실태와 산불 진화에 대한 노하우를 교육 및 실습, 견학을 통해 전달하게 된다.

산림항공관리소 조건호 소장은 “우리 관리소의 우수한 산림항공기 운영과 산불공중진화체계를 잘 전수하여 중국의 산림정책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기술을 전수하여 양국간의 우호를 증진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행사안내>
교육일시 6/20(화)
교육장소 산림항공관리소
교육시간
15:00~16:00 산림항공기 공중진화 및 운영(교육)
16:00~18:00 산림항공기 운영 및 정비(실습.견학)

웹사이트: http://www.forest.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