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아오이, 니시지마 히데토시 ‘일본 인디필름 페스티벌’ 개막식 참석 결정
6월 30일(금)에 진행될 개막식 행사에 맞춰 내한이 결정된 개막작 <좋아해>의 주연배우 미야자키 아오이와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영화 속에서 각각 17세의 유와 34세의 요스케를 연기했다. 한국에서는 <나나>의 깜찍발랄한 하치 역으로 얼굴이 알려진 미야자키 아오이는 <해충>으로 2002년 낭트 영화제 여주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한 신세대 실력파 여배우이다. 깜찍한 외모만이 아니라 폭넓은 배역 선택과 발군의 연기력으로 스타가 아닌 ‘배우’로서 평가받고 있다.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돌스>와 <메종 드 히미코>로 익숙한 배우. 섬세한 외모와 독자적인 존재감으로 일본 영화계의 빠질 수 없는 배우로 자리잡고 있다.
개막작 <좋아해>는 ‘좋아해’라는 한 마디를 입에 담을 용기를 내지 못해 스쳐 지나간 17세의 유와 요스케가 우연히 17년 후 재회한다는 이야기. 17세의 풋풋한 유와 요스케를 미야자키 아오이와 인기 배우 에이타가 연기했으며 34세의 두 사람은 니시지마 히데토시, 나가사쿠 히로미가 각각 연기했다. 첫사랑의 추억과 후회를 수채화처럼 맑은 영상으로 담아낸 이 영화는 2005년 뉴 몬트리올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장 클로드 를르슈의 ‘멋진 재능의 발견’이라는 절찬을 받으며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번이 두번째 장편영화인 이시카와 히로시 감독은 CF감독 출신으로 일상의 한 페이지를 옮겨놓은 것 같은 생생한 묘사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감독이다.
미야자키 아오이, 니시지마 히데토시, 이시카와 히로시감독은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머무르며 ‘일본 인디필름 페스티벌’ 개막식과 <좋아해> 상영의 무대인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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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3일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