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표 병원장, 대한고혈압학회 차기 이사장에 선출
홍순표 병원장
홍 차기 이사장은 “고혈압은 우리나라 성인인구 15~20%가 환자로 보고될 만큼 다른 어떤 질병보다 흔하고 합병증으로 인한 손실도 막대하지만 아직 치료가 만족할만한 하지 못한 것이 현실”며 “최근 연구에 따르면 동맥경화증, 고혈압, 당뇨병은 서로 연관이 있는 대사성 질환으로 분류되고 있어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고혈압을 정복하기 위한 기초의학자, 예방의학 및 임상학과의 연계연구를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고혈압학회는 1990년 7월 대한순환기내과 내에 고혈압연구회 설립추진위원회가 결성된데 이어 1994년 창립되었으며 현재 1천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매년 춘계 및 추계학술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으며 대한고혈압학회지 발간, 개원의 연수교육 등을 통해 고혈압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홍순표 병원장은 ‘흰쥐혈압 및 혈관평활근의 수축반응에 대한 녹차 및 Epigallocatechin의 비교연구’ 등 10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고혈압 100문100답’ 등 4권의 저서를 공동집필한 고혈압 분야의 권위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82년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임용돼 병원 교육부장·진료부장·내과과장, 조선대 의학연구소장, 의과대학장 등을 지냈으며 제15대에 이어 제16대 병원장을 맡고 있다. 호남순환기학회 이사장, 아태고혈압학회 조직위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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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26일 13: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