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학기술원, 제초제 저항성 잡초에 대한 국제 심포지엄 개최
이번 심포지엄의 주요내용은 미국 Dr. Richird K Mann, Dow AgroSciences " 미국의 제초제 저항성 잡초의 현황“ 중국 Dr. Chao- Xian Zhang의 ”중국의 제초제 저항성 잡초의 현황”,농촌진흥청 박태선 박사의 “한국 논에서의 설포닐우레아 저항성 잡초의 현황”과 일본 Dr. Hiroaki Watanabe의 “일본에서의 저항성 잡초현황, 관리 및 분자 생물학적 접근”, 한국 구석진 박사의 “한국논에서의 설포닐우레아 저항성 잡초에 대한 제초제 개발과 전망”, 프랑스 Dr. jean-Louis Allard의 “제초체 저항성 잡초의 실제적인 관리”, 경북대학교 김길웅 교수의 “한국의 잡초과학 연구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서 발표한다.
제초제 저항성잡초는 약효지속성과 선택성이 탁월하여 국내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설포닐우레아계 제초제를 벼 담수직파 논에서 장기적으로 사용하여 출현하였으며, ‘98년 서해안 간척지답에서 물옥잠이 제초제 저항성을 유발한 것이 처음으로 발견되었고, 현재 저항성 초종은 물달개비를 포함해서 8종이 저항성종으로 확인되었다.
발생면적(’06년 6월 현재)은 약 67,500ha 정도이며, 특히 발생 면적이 가장 넓은 물달개비에 의한 벼 수량은 담수직파에서 70%, 어린모에서 44%가 감소되는 피해를 준다.
이러한 저항성 잡초방제를 위해서 간편한 저항성 진단기술과 방제기술을 개발했다. 저항성 잡초가 발생된 논에서는 부타크로르, 피라졸레이트, 카펜트라존 등과 같은 다른 계통의 제초제 성분이 포함된 제초제를 사용하면 예방 및 방제를 할 수 있다.
특히, 설포닐우레아계 제초제를 처리한 논에서 잡초를 방제하지 않을 경우 농업과학기술원에서 개발한 저항성 잡초 조기진단법<그림 1>으로 진단하면 초종에 관계없이 저항성 여부를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어 적시에 방제할 수 있다.
농진청 농업과학기술원 잡초관리과 박재읍 과장은 “이번 심포지엄 개최로 선진 국가들의 제초제 저항성 잡초 관리기술에 대해 정보를 상호 교환하고 국가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 벼농사 지역의 농업생산성 증대와 농업생태계 보존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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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잡초관리과 박태선 박사 031-290-8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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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26일 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