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남부지방보다 일찍 오는 것으로 밝혀져

서울--(뉴스와이어)--환경부는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에 따른 생태계의 구조와 기능의 변화현상을 지역별로 중장기적으로 조사·연구하여, 장기적인 환경변화에 대한 생태계의 반응을 예측하고 대응할 목적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장기생태연구결과를 밝혔다.

「국가장기생태연구사업」은 총 10년간 3단계(3년+3년+4년)로 추진되며, 1단계사업은 공주대학교(연구책임자 문형태 교수)가 주관하고 50여명의 교수급 연구진과 120여명의 연구조원이 참여하고 있다.

1차년도 사업(’04.12~’05.7)은 육상분야 4개(점봉산, 지리산, 남산, 월악산), 담수분야 3개(낙동강, 한강, 우포), 연안분야 1개(함평만) 등 8개 지역을 대상으로 연구장소 선정, 영구방형구 설정, 핵심 연구항목의 연구방법론 통일, 기상측정장치 설치 및 기초생태연구 수행 등 연구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었다.

연구항목 : 식생변화, 생물계절현상, 1차생산물질과 영양염류 순환, 주요 동물개체군의 생태(육상은 포유류, 조류, 양서·파충류, 곤충, 담수는 어류, 수서곤충)

2차년도 사업(’05.8~’06.5)은 1차년도 사업 8개 지역에 동해안산불피해지 및 동물생태(까치) 연구를 추가하여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조사·연구, 동일지역에서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과 생태계 변화와의 상관관계 규명, 환경 지표종 발굴 선정 및 특성 연구, 생물다양성 변화 연구 등 연구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분야별 연구내용은 붙임1과 같다.

동 사업의 짧은 연구 수행기간(18개월)으로 인한 제약으로 연구결과에 대해서는 확정적으로 단정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는 실정이므로 향후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생태계의 변화 추이를 파악할 계획이다.

동 사업에서 확보된 기초자료는 GIS-DB로 구축·관리하고, 연구결과는 「국제장기생태연구(ILTER)」와 상호 공유 및 홈페이지(knlter.org) 게재를 통해 대국민 홍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부는 연구지역에 기상측정타워, CO₂측정시설, 기상측정장비 등 연구측정장비를 설치하고 연구내용도 생태계의 구조와 기능 전반에 걸쳐 확대 추진할 뿐만 아니라 연구대상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가속화되는 환경변화에 대한 생태계의 변화 패턴을 파악하므로써 생태계 보호, 생물종 복원 및 멸종방지대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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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환경부 자연보전국 자연자원과 과장 홍정기 02-2110-6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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