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한국어교육원 수료식 가져
이날 수료한 외국인 학생들은 자신의 한국어 수준에 따라 각 과정별로 입학하여 짧게는 4개월에서 길게는 2년까지 한국어교육과정을 이수하였는데 이번에 수료한 학생들 중 10여명은 국내대학으로 진학하며, 나머지 학생들은 자국으로 돌아가서 다음교육과정을 배우기위해 8월말에 한국어교육원에 다시 입학하거나, 자국에서 새로운 진로를 가질 예정이다.
수료식 행사에서 선문대 김봉태 총장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한글을 배운 자긍심을 갖고, 한국에 남아 학업을 계속하거나 자국으로 돌아가 새로운 일을 하게 되더라도 이곳에서 인연된 추억들을 잊지 말기를 당부한다"며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며 성적 우수학생들을 표창하였다.
이날 표창받은 전체성적 최우수학생은 보치모토 고지(일본,86년생,남)이며, 과정별 우수학생은 초급과정에 마쓰이 기요(일본,87년생,여)와 다떼베 운카(일본,82년생,여), 중급과정에 사와자키 가오리(일본,86년생,여), 고급과정에 이평(중국,84년생,여)학생이 수상하였으며 수업시간내 한번도 결석하지 않은 62명의 학생들에게도 개근상을 수여하였다.
1989년 설립된 선문대 한국어교육원은 매학기 약 300여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각 과정별로 입학하여 그동안 2000여명을 수료시키고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재도 자체 출판제작하여 해외의 한국어 교육기관에도 제공하고 있는 충남,대전권 최대의 한국어 교육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sunmoo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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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교육원 신녕목 팀장, 041-559-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