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은혜’...네티즌 98% 나를 괴롭힌 선생님 잊지 못해

서울--(뉴스와이어)--대학생 10명 중 9명 이상이 학창시절 선생님으로부터 큰 상처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여름 개봉 예정인 영화 <스승의 은혜>가 영화 개봉을 앞두고 실시한 “학창시절 상처를 준 선생님이 있는가?” 라는 설문조사에서 98%가 ‘그렇다’라고 대답한 것.

지난 6월10일부터 6월 16일까지 코엑스 메가박스, 다음카페 등 온,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약 1만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였으며 “지금 그 선생님을 만난다면 꼭 하고 싶은 말은?” 이라는 질문엔 85%가 “왜 그러셨어요?” 라고 묻고 싶다고 답했다.

설문에 참가한 대학생 대부분이 학창시절 선생님으로부터 큰 상처를 받았으며 십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상처를 잊지 못하고 있었다. 설문자들이 손꼽은 상처로는 부당한 체벌이43%를 차지하여 가장 많이 나타났고 다음으로 돈 문제(27%), 인격모독(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이디 seogy**의 한 여성 네티즌은 “초등학교 3학년 성장이 빨라 가슴이 나왔는데 윗도리를 벗고 남자애들이랑 같이 줄 서서 신체검사했다. 남자애들이 가슴을 꾹꾹 찌르는데 그거 보면서 웃고 있었다. 평생 잊을 수 없다.” 며 학창시절의 상처를 떠올렸다.

이와 같은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월*중 김민* 선생님은 "교육 과정에 무심코 한 말이나 행동이 감수성이 예민한 사춘기 학생들에게 본의 아니게 큰 상처를 주는 것 같다. 학생들을 대할 때 행동을 더 조심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지현, 서영희, 오미희, 여현수 등이 출연하는 영화 <스승의 은혜>는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으로부터 각각의 상처를 지니고 성장한 동창생들이 16년 만에 함께한 동창회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이야기로 올 8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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