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어학연수·봉사단 211명 발대식
배재대학교는 22일 여름방학 중 교직원과 학생 211명을 8개국에 파견해 국제화 감각을 키운다.
교목실 주관으로 7월4일부터 14일까지 ‘황사방지 인터내셔널 워크 캠프’에 21명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내몽고사범대학 학생들과 함께 중국 내몽고 사막화지역에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한·중 대학생 교류활동을 편다.
학생처에서는 제7기 동북아학습단 45명을 6월25일부터 7월4일까지 중국 연길, 집안지역에 파견한다. 이들 학생은 연길의 두레마을 학교와 고아원을 방문해 집수리와 우리 문화전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백두산과 고구려 유적지를 찾아 잊혀져 가고 있는 우리 역사를 되돌아본다.
어학연수도 대거 떠난다. 미국 위스콘신 밀워키대학교로 20명이 6월29일부터 7월29일까지 4주간 어학연수를 한다. 또 필리핀 수빅 영어센터에는 15명이 4주간, 중국 하얼빈 동방건교대학과 대련외국어대학, 중국 산동대학, 대만 명전대학 등으로 50명이 연수를 떠난다. 외국학대학 소속 학생 46명은 미국 켄터키주립대학, 멕시코 과다말라대학 등에서 6 ~ 8주간 어학연수를 한다.
이밖에도 자매대학인 핀란드 아보아카데미, 카자흐외국어대학, 스웨덴 남스톡홀름대학, 으로 및 일본 구마모토 대학 등으로 12명이 6개월에서 1년간 교환학생으로 파견된다.
배재대의 한국어교육원에도 외국 유학생 80여명이 한국어연수를 받는다. 정규과정으로 40여명이 재학 중인 것을 비롯해 8주 과정으로 외국인 편입학을 위한 단기 한국어연수에 40명이 수업을 받고 있다.
김정숙 대외협력처장은 “여름방학을 활용해 학생들의 국제화 감각을 키워주고 어학연수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동북아학습단에 참여하는 조재영 학생(영문 4)은 “중국동포들에게 조금이나마 동포의 정을 나눌 수 있고 고구려의 뿌리를 찾아보는 기회를 갖게 돼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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