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만체형학회, ‘비만의 안전한 약물치료’위한 전국 Tour
현재 비만 클리닉의 진료환경은 과거의 호황기와는 달리,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여 많은 의사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 이는 비만약물이 무분별하게 남용된다는 보도로 인해, 비만의 약물치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어, 비만환자들은 점점 늘어나는 현상과는 반대로 환자들이 의료시장을 외면해 빚어진 결과인 만큼, 전문가들은 개원가의 자정활동과, 이를 통한 인식의 전환에 의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윤장봉 대한비만체형학회 공보이사는 “비만은 미용 문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심각한 질병이라는 것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되지 못하는 현 상황이 안타깝다”라고 말하며
”검증되지 않은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들에 현혹되지 않고, 안전하고 승인된 처방법대로 장기적 관점에서의 비만의 약물치료를 정착시키는 것이 학회 및 의료인들이 해야 할 일이며, 이를 위해 학회에서 Obesity summit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는데 보람을 느낀다”라고 학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Obesity Summit은 5월17일 인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8개 도시에서 진행되었으며, 7월까지 전국 15개 도시 300~400명의 비만진료 의사들을 초청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비만의 안전한 약물치료” 강의 수강자에게 학회 인증서를 수여하는 공신력 있는 행사로 기획됐으며, 개원가에서 관심이 높은”성공적인 비만클리닉 운영을 위한 마케팅 전략”이란 강의도 추가로 진행되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장지연 대한비만체형학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약물치료 현황을 짚어보고 안전하고 올바른 약물처방에 대해 교육하여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임을 밝히고 “Obesity summit이 의사를 위한 행사라면,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역할도 학회의 중요한 역할인 만큼 의료인부터 일반인까지 모두 참여하는 대국민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고 귀뜸 했다.
웹사이트: http://www.ons.or.kr
연락처
대한비만체형학회 사무국 552-5839
-
2008년 12월 2일 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