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 숄의 마지막 날들’ 오늘 개봉
소피 숄의 길지않은 삶의 마지막 6일을 담고 있는 이 영화는 그녀가 다른 백장미단원들과 함께 배포할 전단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시작한다. 다음날 오빠인 한스 숄과 대학 내에 전단지를 배포하고, 발각되어, 심문, 선고, 그리고 처형되기까지의 과정을 담담하지만 깊이 있게 담아내고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소피 숄이라는 존재, 그녀의 과거, 그리고 백장미단의 이상이 드러나는 극단적인 상황을 그려낸 마크 로드문트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완벽한 사실의 재현과 함께 소피 숄의 ‘감정적인 여행’에 집중했다.
“훌륭한, 맞서 싸울 만한 이유를 가지고 있는 죽음이라면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소피 숄의 마지막 날들>에서 소피 숄로 분했던 줄리아 옌치의 말이다. 소피 숄이란 인물이 우리가 두려움과 약점을 극복할 수 있음을, 그리고 강해지기 위해서는 싸워야함을 보여주었다고 믿었던 줄리아 옌치는 소피 숄에 대한 진중한 접근을 이루어냈다. 소피 숄을 실제 사람으로 되살려 놓은 것 같다는 감독의 말처럼 완벽하게 소피 숄로 분한 줄리아 옌치의 빛나는 연기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소피 숄의 마지막 날들>을 통해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양심의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시간을 안겨줄 <소피 숄의 마지막 날들>은 6월 22일, 스폰지하우스(시네코아)에서 단독 개봉한다.
연락처
스폰지 이지혜, 김하나 540-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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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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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3일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