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초원, 일본 주류업체 산토리와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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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초원

2006-06-26 10:56

서울--(뉴스와이어)--홍초원(www.hongcho1.co.kr)이 일본 산토리(Suntory)사와 손잡고 일본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

홍초원은 26일 홍초원 본사에서 세계적 기업인 일본의 산토리사와 포괄적인 내용의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홍초원은 일본 사업 진행에 있어 기본적으로 음료 공급, 바 운영, 재정적 지원, 현지 PR 지원 등과 함께, 시장 개척을 위한 가맹점 확보, 메뉴개발 등에 있어서 공동 모색을 통해 산토리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홍초원은 산토리의 한국내 외식사업 진출을 전폭 지원하게 된다.

또 두 회사는 한국과 일본뿐 아니라 나아가 홍초원의 해외사업 전반에 있어서도 외식사업분야의 공동 개척 파트너로서 공동 모색하는 등 폭넓은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홍초원 재팬의 강병찬 대표는 “이번 계약은 지난1년간 홍초원 본사에서의 연구와 일본 현지에서 시험매장 운영으로 검증, 우리 메뉴에 산토리의 음료가 가장 어울리는 조합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여 얻어진 의미있는 결과”라고 밝히고 “이번 사업제휴로 일본내 비즈니스는 물론 국내외의 사업 진행에 있어 크게 활기를 띌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산토리의 토미타 히로키 사업부장은 “독특한 발상과 참신한 운영으로 한국시장에서 신화를 만들어냈고 일본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홍초원과의 제휴는 기쁜 일”이라고 말하고 “양사의 기업정신과 문화도 유사한 만큼 향후 사업 진행에 있어 다양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번 파트너쉽 체결 과정은 일본 도쿄(Tokyo) TV가 상세히 취재, 일본내 관심을 반영했으며, 유망 기업을 심층 조명하는 프로그램에서 ‘해외 기업의 일본 진출 성공 스토리’로 일본 전역에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홍초불닭을 통해 ‘매운 음식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는 ㈜홍초원은 최근 화가마, 홍초홍 등 새로운 전문 브랜드를 선보이며 국내 브랜드 역량 강화에 주력함과 동시에 <우리 매운 맛의 세계화>의 비전을 내걸고 일본 및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는 등 해외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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