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의 색다른 체험여행
자전거여행을 하기에 제주도만큼 적당한 곳을 찾기 힘들다. 제주도는 해안을 따라 이어진 12번 국도의 70%가 자전거도로로 포장돼 있다. 12번 국도보다 해안에 더 가까이 있는 해안도로도 30% 정도의 구간에 자전거도로가 설치돼 있다. 제주도 경치를 즐기며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는 셈이다. 때문에 여름방학과 휴가 시즌인 매년 7~8월에는 자전거 일주 체험여행에 도전하는 수많은 젊은이들과 청소년들이 제주도로 모여든다. 아름다운 제주도를 자전거 두 바퀴로 돌아보는 색다른 여행을 체험해보기 위해서다.
애머랄드 바다색과 지역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다양한 바다색, 쪽빛바다와 함께 어우러진 파란 하늘. 언제 보아도 정겨운 제주도만의 독특한 돌담 풍경. 신선처럼 구름에 휩싸인 한라산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제주도! 이제, 본격적인 여름 방학시즌과 휴가시즌이 시작되면 제주공항과 부두에는 관광객들의 발길로 북적거린다.
여행은 말만 들어도 가슴 설레인다. 더구나 자전거여행은 자기성찰은 물론 타인과의 친교.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는 체험활동으로 주변의 경관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서 더욱 좋다.
자전거 하이킹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속내를 가장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고 여행의 경비를 절약하면서 가장 알차게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비결이 있어서 매력적이다. 제주도에서 자전거 여행을 하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는 관광도로의 기능이 충분히 갖추어진 국도 12호선의 일주도로의 해안선을 꼽는다. 이 길은 제주도의 유명 관광지가 인접해 있고 남국의 정취가 물씬 풍기기 때문에 굽이굽이 펼쳐진 검은 해안선을 따라 페달을 밟으면 멀리 보이는 수평선이 금방이라도 가슴속으로 밀려오는 듯 하다
더구나 제주도는 일주도로가 해안선으로 연결되어 있을 뿐 아니라 자전거 도로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자전거 하이킹의 묘미를 실컷 즐길 수가 있다. 이 름 모를 들꽃 사이로 페달을 밟으며 달려보면 저절로 야-호 소리와 함께 환호성을 지르게 된다. 달리다가 바위에 걸터앉아 강태공이 되어 볼 수도 있고 인근해수욕장으로 달려가 풍덩 땀을 식힐 수 있는 여유로움은 자전거 하이킹을 통해서만 맛볼 수 있는 유일한 낭만이라 할 수 있다.
제주도의 일주도로는 총 180km로 동·서회귀선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모든 관광도로가 바다를 옆에 낀 해안도로로 남국의 정취를 맘껏 누릴 수가 있다. 제주도에서 자전거 체험여행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용두암에서부터 출발하여 한림공원까지, 협재에서 산방산까지, 산방산에서 서귀포까지, 서귀포에서 표선 제주민속촌까지, 표선에서 성산일출봉, 성산에서 함덕해수욕장, 함덕에서 제주시내까지를 꼽을 수 있다.
특히 이 도로들은 자전거 기능이 잘 갖추어져 있고 해안도로를 따라 탁 트인 바다와 해수욕장, 포구, 폭포, 민속촌 등 인근에 유명한 관광지들이 산재해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자전거는 시속 7-12km까지 달릴 수 있으며, 안전을 위해 자전거를 타기 전에는 반드시 점검을 해야 한다. 공항이나 부두에서는 자전거 대여를 하는 곳이 없으나, 제주시내에만 수십여개의 자전거 대리점이 있으며 서귀포시 기타지역에도 자전거 대리점이 많아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자전거 체험여행으로 제주일주를 하는 것은 3박4일정도가 좋으며, 자전거 대여비는 1일 5천원에서 6천원 정도.
인간이 살아가는 풋풋한 냄새를 직접 맡을 수 있는 자전거 체험여행은 가족끼리 혹은 친구, 연인과 함께 삼삼오오 호흡을 맞추면 더욱 친숙해 진다. 올 여름 휴가계획 자전거 하이킹으로 무더위를 식혀 보면 어떨까?
제주도 자전거 체험여행을 10여년간 전문적으로 주최해온 한국청소년화랑단이 청소년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오는 8월 20일 부터 23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180킬로의 해안일주도로를 따라 아름다운 해안경관이 펼쳐지는 이국의 섬 제주도에서 자전거를 이용하여 제주의 아름다움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색다른 체험여행을 마련한다.
자전거 체험여행에는 부모님도 자녀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간의 사랑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마련하며, 또한 이번 여행을 통하여 건전한 사고와 건강한 체력을 길러주며 내성적인 청소년들에게 활발하고 명랑한 성격과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소중한 현장체험의 장이 될 것이다.
주요 탐방코스로는 SBS 드라마 [올인]의 촬영장소로 유명한 아름다운 해안절경의 섭지코지... MBC-TV 드라마 [대장금]의 촬영무대로 알려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들며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제주민속촌]을 찾아 드라마속의 장면을 직접 체험하며, 지상에서 150미터 정도 올라 서귀포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벌루닝 열기구]체험,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를 탐방하고, 한림공원, 천제연폭포, 천지연폭포, 주상절리, 정방폭포, 남원큰엉, 만장굴, 김녕미로공원 등 수많은 유명관광지도 함께 탐방하는 다양한 일정을 마련한다.
☞ 일 시 : 2006년 8월 20일 ~ 23일 (3박 4일)
☞ 장 소 : 제주도 일원
☞ 탐방코스 : 한림공원→마라도→용머리해안→중문단지→천지연폭포→주상절리→강정리계곡→
약천사→월드컵경기장→외돌개→천제연폭포→남원큰엉→정방폭포→제주민속촌→
신선해안도로→섭지코지→성산일출봉→종달리해안도로→김녕미로공원→만장굴→김녕
해수욕장 등
☞ 체험내용 : 주요관광명소 탐방, 해안도로 자전거탐방, 열기구 체험비행, 성산일출봉 일출탐방,
우도 야경탐방, 강정리계곡 물놀이, 해수욕 놀이 등
☞ 참가대상 : 초등학교 4학년 이상 ~ 고등학생, 학부모 등 누구나
☞ 모집인원 : 3 0 명
☞ 참가비 : 초등학교 - 400,000원 / 중,고생 이상 - 430,000원
한국청소년화랑단 개요
한국청소년화랑단은 청소년들에게 심신수련활동과 체험활동, 사회봉사활동을 통하여 안으로는 몸과 마음과 정신이 건강한 청소년으로서 성장케 하고, 밖으로는 국가와 이웃, 사회에 봉사를 실천하는 진정한 건강인을 길러 밝고 맑은 건강 사회건설에 기여하고자 크고 작은 활동을 하고 있는 건강한 청소년단체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ihwaran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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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화랑단 사무국 02-2235-2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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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31일 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