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인 70% 의약품 아닌 공산품 사용, 50%가 의약품과 공산품 구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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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코스피 004310
2006-06-27 08:45
서울--(뉴스와이어)--“지금 탈모 치료를 위해 바르고 계신 제품이 의약품인지 공산품인지 확인하세요”

탈모를 치료하고 있는 사람 10명 중 7명은 탈모 치료를 위해 의약품이 아닌 공산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탈모치료제 ‘마이녹실(www.minoxyl.com)’을 생산하고 있는 현대약품(대표 이한구)이 전문조사기관인 중앙리서치와 공동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만 26세~59세 남자 탈모인 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탈모치료제로 공산품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람이 전체의 71%로, 약 10명 중 7명이 의약품이 아닌 공산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효과가 입증된 의약품을 사용한다는 의견은 6%에 그쳤다. 그 밖에 의약부외품을 사용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13%, 여러 가지를 복합해 사용하고 있다는 사람은 10%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탈모 치료를 위한 제품 구입 시 의약품인지 공산품인지를 인지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절반에 가까운 47%가 의약품과 공산품 제품군이 나누어져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고 대답해, 탈모 의약품이 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인들이 꼽은 탈모 증상의 원인으로는 스트레스가 67%로 가장 높았으며, 유전(25%)과 음주/흡연(3%)이 그 뒤를 이었다. 그리고 탈모 제품에 관한 정보를 어디에서 얻느냐는 질문에는 주변 지인들을 통해 얻는다는 응답이 43%를 차지해 탈모 치료와 관련해서 공신력 있는 정보를 찾기 보다는 사용자의 경험담이나 지인의 추천에 많이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밖에 TV/라디오 광고(30%), 인쇄매체(15%) 순으로 나타났다.

현대약품 의약마케팅부의 고중석 팀장은 "의약품의 경우 온라인 구매가 불가능하고, 공산품에 비해 까다로운 광고 규제로 소비자들이 쉽게 정보를 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공산품과 의약품을 혼동하는 소비자들이 많이 있다”며 "탈모 역시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전문의를 찾거나 약국을 찾아 검증 받은 의약품으로 치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 이라고 강조 했다.

현재 검증된 탈모치료 의약품으로는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인 프로페시아와 의사나 약사의 상담을 통해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미녹시딜 성분의 일반의약품인 마이녹실, 볼두민, 목시딜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hyundaiphar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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