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 공포의 지역 괴담

서울--(뉴스와이어)--올 여름 가장 먼저 자신 있게 찾아 온 공포 영화 <아랑>(감독: 안상훈, 제작:㈜DRM엔터테인먼트, ㈜더드림&픽쳐스)의 미니홈피 (www.cyworld.co.kr/arang2006) 에 올라온 괴담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아랑>의 미니홈피에는 6월 6일부터 6월 18일까지 ‘공포의 지역괴담’ 이라는 주제로 ‘밀양의 대표 설화인 아랑 설화처럼 각 지역을 대표하는 괴담을 올려주세요’ 라는 내용의 이벤트를 열었다. 그 결과 각 지역을 대표하는 많은 이야기들이 <아랑> 미니홈피 게시판에 올라와 이를 읽은 네티즌들의 등꼴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올라온 괴담들 중 '김해공항 괴담' 은 2년 동안 5명의 택시기사가 정확한 이유 없이 비슷한 곳에서 잇달아 죽음을 당했다는 이야기다. 그 위치가 김해공항 국내선 신청사 앞 택시 승강장으로 향하는 택시 전용 도로의 커브길 중 인도 쪽 10미터 구간이라고 한다. 유독 사망사건이 많이 일어나자 택시 기사들 사이에서 '마의 길' 이라 알려지면서 택시기사들은 물론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조차 지나가기를 꺼려한다고 한다. 특히 숨진 사람들이 운전석에 앉아서 죽자 운전사들은 이 도로에 정차해 있으면 등꼴이 오싹하다고 말한다.

택시 기사들의 사망원인은 모두 과로사로 나와있는데 왜 하필 이 도로에서만 잇달아 과로사가 나타나느냐고 의문을 표하고 사고원인을 알아봤는데, '국내선 자리는 원래 큰 연못이었는데 억지로 막아 수맥이 요동 치는 것' 이라는 의견이 크다고 한다. 그 후 50여명의 택시기사들이 모여 택시 사이로 소금을 뿌리며 귀신을 쫓는 고사를 지내기도 했다고 한다. 이 괴담을 알게 된 네티즌들은 김해 공항을 가게 된다면, 한번쯤 그곳을 찾아보겠다는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 <아랑>미니홈피에는 수원 꽃뫼의 유래, 다원의 고목신, 독도의 구멍바위 등과 같이 그 지방을 갈 때면 한번쯤 생각나게 만들 괴담들이 많이 올라와 있어, 스크랩 해가는 네티즌들이 늘고 있다.

대구, 부산, 인천, 강원도 등 여러 지역들의 특색에 맞는 공포스러운 이야기들과 함께 공항, 군대, 학교 등 생각지도 못한 장소들에서 벌어진 공포스러운 이야기들까지 현재 <아랑>의 미니홈피에 오면 이 모든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장화홍련전의 근원설화이자, 억울하게 죽은 여인 ‘아랑’이 원귀! 가 되어 나타나 자신의 원한을 푼 뒤 사라졌다는 내용의 고전 ‘아랑전설’에서 모티브를 따온 영화 <아랑>은, 끔찍한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두 형사가 억울하게 죽은 소녀의 원혼을 만나 그녀의 한을 대신 풀어준다는 내용의 정통공포영화이다. 영화<아랑>은 오는 6월 28일(수), 올 여름 첫 공포로 관객들을 찾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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