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은혜’ 네티즌들이 가장 기대하는 공포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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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7 15:08

서울--(뉴스와이어)--영화<스승의 은혜>(감독 임대웅/ 제작 오죤필름,화인웍스 제공 쇼이스트㈜)가 온라인 포탈 사이트 다음에서 조사한 ‘올 여름 가장 기대되는 한국 공포영화 1위’에 꼽혔다. 온라인 설문에 참여한 네티즌의 31%가 한국 영화 중 가장 기대되는 공포영화 1위로 뽑은 <스승의 은혜>는 공포영화라고 하기엔 자칫 어울리지 않는 ‘스승의 은혜’라는 제목이 던져주는 묘한 뉘앙스와 얼마 전 공개된 박명천 감독이 만든 그로테스크한 티저 예고편으로 네티즌들의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스승의 은혜>를 ‘가장 기대되는 공포 영화’로 꼽은 네티즌들도 대부분 ‘스승의 은혜.. 제목이 뭔가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예고편이 무섭고 소름 끼쳤다.’ ‘제목에서 오는 반어적인 의미가 뭔가 기대하게 만든다.’라는 평을 던지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영화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목과 티저 예고편만으로 나온 네티즌들의 반응이어서 앞으로 영화의 내용이 공개되고, 영상들이 하나 둘씩 공개 될 때마다 나올 관객들의 반응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스승의 은혜>는 은퇴한 초등학교 선생님을 16년 만에 찾아온 초등학교 동창생들이 모여 예전을 추억하며 잊지 못할 한때를 보내는 참혹한 동창회를 그린 영화로, 하룻밤 새에 밝고 화기애애한 동창회가 끔찍한 살육의 현장으로 변하며 몸서리치게 섬찟한 공포를 선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