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2006 금연캠페인 “진실을 말하세요”

서울--(뉴스와이어)--아이들이 아빠에게 쓴 금연 편지 2000여 통이 가정으로 배달된다.

보건복지부에서는 6월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금연캠페인“아빠에게 보내는 금연편지”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는 6월 3일(토)과 4일(일), 그리고 11일(일)에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되었으며, 공원을 방문한 아이들이 아빠에게 보내고자 하는 금연 메시지를 엽서에 담아 우체통에 넣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아빠의 건강을 위한 경고와 사랑이 담긴 금연 메시지가 가득 적혀 있는 총 2073통의 금연 엽서가 어린이들의 각 가정으로 발송되어 아빠들이 직접 받아볼 수 있게 되었다.

엽서 속에는 아이들의 사랑스런 금연메시지가 가득하다. 안희은 어린이(강동구 둔촌동)는 “아빠 담배피우지 마세요! 피우면 아빠는 괴물! 할머니한테 이를 거예요”, 주현정 어린이(강동구 성내동)는 “아빠가 금연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아빠! 거짓말쟁이 되지 마세요!”라며 금연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적었고, 김지민 어린이(송파구 거여동)는 “아빠, 담배 좀 줄이세요, 그러면 이번 시험 100점 받을 게요", 이혜미 학생(경기도 성남시)은 “아빠 담배 값 아껴서 고3 딸 몸보신 좀 시켜주세요” 라며 아빠의 금연에 동기를 부여하는 사랑스런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김소정 어린이(송파구 풍납동)는 “아빠, 왜 담배를 피세요?, 담배가 맛있어요? 이제부터는 피지 말고 가족과 행복하게 지내요”라며 어린이다운 순수한 의문을 보여주기도 했다.

2006 금연 캠페인 “진실을 말하세요”의 봄 캠페인으로 진행 된 이번 행사에서는 ‘아빠에게 보내는 금연편지’ 뿐만 아니라 즉석에서 답배값을 버리는 ‘담배갑을 털어라’, 금연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퀴즈로 풀어보는 ‘금연 퀴즈열전’, 금연 메시지가 담긴 포스트잇을 부착하는 ‘금연나무 열매달기’, ‘금연골든볼’ 등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 및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일산화탄소 측정 및 금연 침 시술을 통한 실질적인 금연클릭닉도 이루어졌다.

보건복지부는 가족과 함께하는 금연캠페인을 통해 아버지들이 홀로 외롭게 담배와 싸우기보다, 가족들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금연을 시도함으로써 그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가족과 함께 하는 금연캠페인을 확대하기 위해 여름에는 해수욕장에서 “출발! 클린 바캉스”캠페인을 전개하고, 가을에는 “아빠 지금도 늦지 않아요”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개요
보건복지부는 보건 식품 의학 정책, 약학정책, 사회복지, 공적부조, 의료보험, 국민연금, 가정복지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보건의료정책실, 사회복지정책실, 인구정책실 등 4개실이 있다. 산하기관으로 국립의료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정신병원, 국립소록도병원, 국립재활원, 국립결핵병원, 망향의 동산 관리소, 국립검역소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hw.go.kr

연락처

보건정책팀 사무관 조경숙 02-2110-6294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