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플래닛, 6부작 시리즈 ‘암수의 전쟁, BATTLE OF THE SEXES’ 방영
동물들은 자신의 후손을 세상에 퍼뜨리기 위해 짝짓기를 한다. 짝짓기는 위험하고, 공격적이고, 경쟁적이며, 때로는 목숨을 잃게 할 정도로 치명적일 수 있는 행위이다. 하지만, 종족의 보존과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번식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암수는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고, 또 보호하는 데 있어서 서로 협력해야만 한다. 애니멀 플래닛의 새 시리즈 <암수의 전쟁, BATTLE OF THE SEXES>은 전세계 동물들이 왜, 그리고 어떠한 과정을 거쳐 부상, 심지어 죽음의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번식을 하도록 진화해 왔는지를 설명한다.
<암수의 전쟁, BATTLE OF THE SEXES>은 전세계의 밀림과 바다, 사막을 다니면서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돕는 짝짓기 의식의 과정을 화면에 담는다. 7월 5일(수) 밤 11시에 방송되는 첫번째 에피소드 '수컷의 생존법(Ways of Being Male)'에서는 자신의 영역을 지키고, 종족을 번식시키기 위해 서로 경쟁해야 하는 운명을 갖고 태어난 수컷들을 소개한다. 수컷 코끼리바다표범은 번식력이 있는 암컷을 얻기 위해 목숨을 걸고 서로 싸우다가 불구가 되거나 목숨을 잃기도 한다. 오스트레일리아 서부의 작은 유대류인 유대고양이(phascogale)는 번식기가 시작되자마자 수많은 암컷들과 짝짓기를 한 뒤 결국은 피로와 굶주림에 죽고 만다. 그밖에 암컷에게 화려한 깃털을 자랑하거나 춤을 추면서 자신을 과시하거나, 둥지를 짓고, 사냥솜씨를 자랑하는 등 좀더 가정적인 면을 통해 암컷을 유혹하는 수컷들도 있다.
7월 12일(수) 밤 11시에 방송되는 두 번째 에피소드 '선택권을 쥔 암컷(Choosy Females)'은 자신과 새끼의 안위를 위한 짝짓기에 있어 암컷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소개한다. 동물세계의 짝을 얻기 위한 전쟁에서 선택권은 수컷이 아닌 암컷에게 주어지는 경우가 많다. 자격미달의 짝을 선택해서 손해를 보는 쪽은 암컷이기 때문에 그들은 무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훌륭한 수컷을 고르는데 있어 매우 신중함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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