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민주당은 오늘(6.28) 오전 10시 중앙당 회의실에서『장상 대표 취임식』을 가졌다.

■ 다음은 장상 공동대표 취임사
“생활정치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루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선배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50년 역사를 간직한 민주당의 공동대표로 취임하면서 변함없이 민주당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어린 존경과 사랑의 말씀을 올립니다. 또한 긴 세월 동안 모진 풍파와 시련 속에서도 꿋꿋하게 당을 지켜오신 선배 당원동지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민주당의 일원으로 정당생활을 시작한 지 4개월만에 공동대표라는 무거운 짐을 지게 됐습니다. 이것은 저에게 민주당 재도약과 재건의 최선봉에서 분투하고, 중도 실용주의세력을 결집하는 구심점의 하나가 될 것을 요구하는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우리 정당사에서 최초로 도입한 남녀 공동대표제는 제3의 정치리더십 창출과 양성평등사회 건설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저는 아직 정당인으로서 경험과 역량이 부족합니다. 오직 국민과 당원동지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일념으로 혼신의 열정을 바쳐 일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일찍이 아놀드 토인비가 인류 역사를 도전과 응전의 기록으로 말한 적이 있습니다. 민주당의 50년 역사도 수많은 선배 당원동지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서린 도전과 응전의 기록입니다. 해공 신익희 선생으로부터 김대중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민주당이 걸어온 길은 이 땅의 치열한 민주주의 발전사와 궤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전통을 간직한 민주당은 노무현 정권과 열린우리당의 배신으로 분열된 정통 민주개혁세력을 복원하여 2007년 대선에서 반드시 국민이 원하는 정권을 창출해야 할 시대적 책무가 있습니다. 제가 민주당을 선택한 것도 1997년, 2002년 대선에서 한나라당을 꺾고 두 번의 정권을 창출한 바 있는 민주당만이 이 땅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주역을 담당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방향을 모르는 뱃사공에게는 순풍이란 없듯이 노무현 정권과 열린우리당의 무능·태만·혼란으로 길을 잃은 대한민국호가 다시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정치지평을 여는 것이 민주당의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시대에 뒤떨어진 좌우 이념대립은 모두 국가경쟁력을 해치는 경제발전의 최대 걸림돌이기 때문에 민주당의 중도 실용주의 이념이 국가발전의 화두로 자리 잡아야 할 때가 바로 지금입니다.

저는 오늘 공동대표로 취임하면서 우리 민주당이 개척해야 할 정치적 블루오션으로 국민을 위한 생활정치 실현을 제창합니다. 민생경제가 파탄나고 양극화 문제가 위험수위에 이른 현실에서 낡은 이념이나 거창한 구호로는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습니다.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하는 유일한 정당인 민주당은 이제 한 걸음 더 국민 속으로 다가서서 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미래지향적인 비전으로 국민의 가슴에 보람과 희망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산업화, 민주화 시대를 거친 대한민국이 GNP 3만달러의 부국 건설과 함께 국민이 고루 높은 삶의 질을 누리는 선진화시대로 발전하는 길은 오직 건전한 생활정치 실현에서 시작된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선배 당원동지 여러분!
우리 민주당은 5.31 지방선거에서 광주와 전남의 압승, 전북과 수도권의 의미있는 승리로 당당히 재기의 발판을 구축했습니다. 저는 선대위원장으로서 전국 곳곳을 누비며 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애정어린 눈빛을 보았고, 거대 야당인 한나라당을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세력으로서 민주당의 존재가치를 새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국민 여러분의 높은 뜻을 받들어서, 민주당이 정계개편의 중심이 되고 수권정당의 진용을 갖출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신선하고 능력 있는 인사 영입을 통해 민주당 확장과 확대에 앞장서겠습니다. 특히, 우수한 여성인재 육성으로 정당문화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청년 실업과 청소년 문제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가그룹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저는 5.31지방선거에서 표출된 전국 애당 동지들의 뜨거운 열정이 민주당 재건이라는 용광로에서 활활 타오를 수 있도록 과감하게 조심스럽게 당 체질개선과 생산적인 당 운영 시스템 구축에 정성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공동대표제가 민주당의 새 리더십 창출의 상징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저는 한화갑 대표님과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신바람나는 민주당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저에게 가장 소중한 가치는 대한민국의 발전과 미래이며 국민과 국가를 위한 봉사입니다. “미래는 미래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만 온다”라는 말처럼, 저는 민주당을 중심으로 분열된 이 사회를 하나로 모아 활력과 희망이 넘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저의 모든 경험과 에너지와 정열을 쏟아 붓겠습니다.

아무쪼록 국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께서 항상 저에게 고견과 질책을 함께 보내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거듭 민주당에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민주당의 미래는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민주당의 희망은 이 땅의 희망입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6월 28일 민주당 공동대표 장 상

■ 다음은 한화갑 대표 격려사
장상 대표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제 민주당은 과거의 역사를 붙들고 안주할 수 없다. 이제 눈을 밖으로 돌리고 뛰쳐나가 우리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지혜를 발휘할 때가 왔다. 민주당이 한국정치의 틀을 다시 짜는 데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해야만 민주당의 장래가 활짝 열릴 것이다.

오늘을 계기로 민주당은 국민들 편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찾아서 실천하는 당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민주당이 달라지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줌으로써 5.31 지방선거를 통해 민주당에 보여준 가능성을 발전시켜나갈 주역이 돼야 한다. 민주당이 아직은 비록 작은 당이지만 우리 스스로 폄하하고 가능성을 부인하는 자세는 당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다. 모두 나서 당 발전에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해야 한다. 7.26 재보선에서도 당 공천에서부터 선거에 이르기까지 결집된 힘을 발휘해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지혜와 각오가 필요하다.

민주당이 한국정치의 틀을 다시 짜는데 민주당이 중심에 서있다는 것을 확신시켜주자. 장상 공동대표 취임을 계기로 민주당의 외연을 확대하고 인적자원을 보충하고 훌륭한 지혜를 모으자. 남다른 각오를 가지고 취임이전과 이후가 확실히 구분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기 바란다. 국민들에게 민주당이 이렇게 달라졌음을 확인시켜주기 바란다. 거듭 장상대표 취임을 축하드리며 환영한다.

2006년 6월 28일 민주당 대변인실 <<김정현 부대변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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