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 가장 무서운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아랑>의 홈페이지에서는 ‘당신의 가장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라는 이벤트가 진행되었는데, 네티즌들이 각자 알고 있는 가장 무서운 이야기를 게시판에 올려 이중 정말 무서운 글을 올린 네티즌을 뽑아 <아랑> VIP 시사회에 초대했다.
이번 이벤트에는 천 여 개에 이르는 무서운 이야기들이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와 영화 <아랑>에 대한 높은 관심을 짐작케 했다. 특히나 이들 네티즌들이 올린 글들을 보면, 공포영화 못지 않게 무서워 읽는 이를 긴장케 했다.
제가 중학교1학년 때 2학년에 아는 선배가 있었는데요 그 선배가 직접 겪은 일이에요. 2학년들이 수학 여행을 갔었는데 놀이공원에서 놀다가 숙박하는 집으로 갔데요. 방안에서 친구들이랑 같이 놀고 있는데 그 선배가 갑자기 핸드폰이 없어졌다는 거에요. 그래서 친구들이 전화해 보라고 해서 그 선배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다네요.. 컬러링이 울리고 조금 있으니까 어떤 여자 목소리가 들렸데요 '여보세요...'
선배들은 그때 전화를 바로 끊고 누가 주워 갔다면서 다시 한번 해보자면서 모두 모여서 다시 그 선배 핸드폰으로 전화를 했대요. 그런데, 다시 전화를 걸었더니 갑자기 선배들 뒤에 있던 옷장에서 그 선배 핸드폰 벨소리가 울렸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가위에 눌린 이야기, 어렸을 적 본 귀신 이야기, 할머니가 들려준 공포스러운 괴담 등 수 많은 무서운 이야기들이 올라와 있는데 <아랑> 홈페이지의 음산한 분위기와 배경음악 등과 어우러져 한층 더 공포스럽게 다가온다. 따라서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고 싶다면 영화 <아랑>의 홈페이지 (www.arang2006.co.kr)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은 피서법이 될 것이다.
장화홍련전의 근원설화이자, 억울하게 죽은 여인 ‘아랑’이 원귀! 가 되어 나타나 자신의 원한을 푼 뒤 사라졌다는 내용의 고전 “아랑전설”에서 모티브를 따온 영화 <아랑>은, 끔찍한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두 형사가 억울하게 죽은 소녀의 원혼을 만나 그녀의 한을 대신 풀어준다는 내용의 정통공포영화이다. 영화 <아랑>은 오는 6월 28일(수), 올 여름 첫 공포로 관객들을 찾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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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 19일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