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6강 탈락 후 ‘게임이용자 줄고 평균수면은 1시간 이상 늘어’
웹보드 전문 게임 룰루게임(www.lulugame.co.kr)이 지난 12일부터 27일까지 회원 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6강 탈락이 확정된 지난 24일 이후 자정부터 새벽4시까지 게임이용시간이 평균 1시간 정도 줄어든 것.
이는 한국전 경기가 새벽에 집중돼 있어 이용자들이 경기시간까지 밤을 새기 위해 평소보다 많이 게임에 참여했으며 이런 열기는 24일 이전 한국전이 없던 다른 날에도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응답자 전체 48%가 한국전 관람을 위해 평소보다 최대 2시간 더 게임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고 12%는 TV관람을, 17%는 극장 등 단체관람을 이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기타 의견으로는 찜질방 이용, 가족과 야식 등이었으며, 거리응원에 참여한 이용자는 8%로 다소 적었다.
한국전을 기다리기 위해 게임을 이용한 응답자들 중 30대가 28%로 가장 많았으며 40대가 23%로 그 뒤를 이었다. 20대는 17%로 상대적으로 적었는데 주로 오프라인 상의 만남과 응원에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룰루게임 게임사업부 정재엽 대리는 “월드컵 개막 이후 24일까지 서버이용량이 이전대비 30% 정도 늘었다”며 “관련 이벤트도 영향을 주었겠지만 경기시간이 새벽이다 보니 밤새기 위한 방법으로 게임을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의 16강 탈락 이후 게임시간은 줄어 든 반면 평균 수면시간은 1시간 이상 늘어났다고 답한 응답자도 36%로 나타났고, 여전히 밤새 월드컵을 시청한다는 응답자는 6%에 불가했다.
24일이후에는 새벽시간대 이용자들이 평소수준으로 줄어든 상태다. 일시적으로 늘어났던 30대 이상의 유저도 동시에 줄었다. 룰루게임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올림픽과 같은 국제경기가 열리는 기간에도 관련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edmsoft.com
연락처
이디엠소프트㈜ 게임사업부 정재엽 대리
(02) 514-8640 (내선 108) / (011) 478 1853
홍보대행사 미디어라인 이기황 과장 / 최세연 AE
(02) 784-2246 / (011) 9983 7390 / (011) 9637 9439
-
2006년 12월 21일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