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 이동욱, 스크린에서 가장 기대되는 배우 1위
포털 사이트 네이트(cizle.nate.com)에서 6월 19일에서 26일까지 네티즌을 대상으로 실시한 폴(Poll)에서 <아랑>의 이동욱이 총 47%의 득표율을 올리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로는 36%를 차지한 <비열한 거리>의 남궁민이 차지했으며, <방문자>의 강지환, <사랑하니까 괜찮아>의 지현우가 나란히 3,4위에 올랐다.
<아랑>으로 스크린에 처음 데뷔한 이동욱은, 99년 MBC베스트극장의 단막극 주연을 맡으며 연기자로 첫발을 내딛은 뒤 꾸준히 TV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왔다. 지난해 <마이걸>의 설공찬 역으로 인기를 한 몸에 얻은 그는, 오랜 꿈이었던 스크린에의 꿈을 영화 <아랑>을 통해 실현하게 된 것이다.
특히 그는 처음으로 영화를 보는 자리이기도 했던 기자시사회를 앞두고 잔뜩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시사회 직후 가진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스크린은 처음 도전하는 거라 쉽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좀더 쎄게 표현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거 같아 아쉽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앞으로 한 40년 정도 계속 연기를 하고 싶고 기회가 닿는다면 직접 메가폰을 잡고 싶다는 이동욱. 스크린에서 가장 기대되는 배우로, 언론뿐만 아니라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모으고 있는 그의 첫 데뷔작 <아랑>은, 6월 28일 오늘 드디어 그 베일을 벗는다.
장화홍련전의 근원설화이자, 억울하게 죽은 여인 ‘아랑’이 원귀가 되어 나타나 자신의 원한을 푼 뒤 사라졌다는 내용의 고전 “아랑전설”에서 모티브를 따온 영화 <아랑>은, 끔찍한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두 형사가 억울하게 죽은 소녀의 원혼을 만나 그녀의 한을 대신 풀어준다는 내용의 정통공포영화이다. 올 여름 첫 한국 공포영화의 장을 열게 된 영화 <아랑>은 개봉 전부터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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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 19일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