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 속옷, 홈쇼핑 언더웨어 매출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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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30 11:37

서울--(뉴스와이어)--톱스타 황신혜가 자신의 속옷상품인 ‘엘리프리 블랙라벨’을 앞세워 언더웨어 홈쇼핑 회당 판매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황신혜 속옷 판매업체인 IBW(대표 윤예헌)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1시40분부터 현대홈쇼핑에서 방송된 ‘엘리프리 블랙라벨 4차 패키지 판매’에서 110분간 2,900세트, 4억6천만원의 매출을 수립했다.

이는 종전 엘리프리 런칭 초기에 자신이 세운 최단시간 판매기록인 1시간 방송 3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통상 유명 언더웨어 브랜드가 홈쇼핑에서 회당 1억~2억원선의 판매액을 보이는 것을 감안하면 2배를 훌쩍 넘어선 기록으로 1초당 4~5씩 팔려 나간 셈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주문 전화가 폭주해 업무처리에 애를 먹었다“며 ”여름 시즌을 겨냥한 특화된 속옷 디자인의 신상품이 노출패션을 기대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어필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된 블랙라벨 4차 패키지는 브래지어4종과 세트팬티7종, 숄카라가디건, 볼륨업패드, 투명어깨끈 등 모두 15종을 선보였다. 여기에 황신혜 수영복으로 유명한 물방울무늬 비키니 수영복이 사은품으로 추가 구성되면서 폭넓은 연령대에서 구매가 폭발적으로 급상승했다는 분석이다.

황신혜가 엘리프리 후속 브랜드로 선보이고 있는 ‘블랙라벨’은 화려하면서도 고품격 란제리 라인의 연출을 강조하고 있다.

IBW 윤예헌 사장은 “황신혜씨는 올여름 월드컵 시즌과 여름철 속옷노출 유행패션을 겨냥해 틈나는 대로 해외 명품 전시회 등을 돌고 샘플을 수집했다”며 “신상품개발을 위해 디자인과 소재선정, 샘플테스트까지 제작 전과정에 적극 참여하는 등 스타브랜드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