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써클’ 조진웅, 비열한 거리와 강적으로 벌써부터 화제

서울--(뉴스와이어)--월드컵이 끝난 후 허전한 마음을 달래러 극장에 온 관객들에게 사랑 받는 영화 두 편 <비열한 거리>, <강적>엔 공통적으로 눈길을 끄는 한 인물이 있다. 한 편에선 조폭으로 다른 한 편에선 형사로 나오며 관객에게 동일인물이란 생각조차 못하게 만든 ‘조진웅’이 바로 그 주인공. 올 9월 <폭력써클>에서도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일 그가 출연하는 영화마다 흥행을 몰고 와 화제가 되고 있다.

조인성 주연의 <비열한 거리>는 여러 배우들의 호연이 인상 깊게 남는다. 그러나, 관객들에게 “저 배우는 누구지?”라는 궁금증을 낳고 있는 인물이 있으니, 바로 ‘영필’역의 조진웅이다. ‘영필’은 조인성이 맡은 ‘병두’의 조직원 후배로, 2인자인 병두보다 보스의 사랑을 받는 인물. 우람한 체격,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실제 조폭 같은 리얼한 연기를 펼쳐 관객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런 그가 <강적>에서는 형사로 변신, 또 한번 관심을 받고 있다. <강적>에서 조진웅은 박중훈의 뒤를 좇는 후배 형사 두 명중 ‘신 형사’로 잠복근무를 하다 차 안에서 졸거나, 천정명과 추격씬을 하다가 덩치 때문에 담을 넘지 못하는 등 재미있는 장면을 연출한다. 무거운 영화의 흐름 안에서 관객에게 유머를 던지는 타이밍에 등장하는 조진웅 덕에 진지한 캐릭터들이 더욱 돋보인다.

이처럼, 주요 한국영화들에 등장하면서 관객들에게 다가서고 있는 조진웅이 확실하게 관객에게 이름 석 자를 새길 작품이 있으니 올 9월 개봉예정인 <폭력써클>이 그것. 조진웅은 ‘타이거’ 6인방 중 기둥이 되어주는 ‘홍규’역을 맡아 고등학생으로 등장한다. 모임의 리더인 상호(정경호 분)와 처음엔 대결하는 관계로 만났지만 친구가 되고 나서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준다. 타이거와 티앤티와의 중요한 결투에서도 제일 먼저 나서서 상호의 편이 되어주는 인물이 바로 홍규다. 부모님도 없고 스스로 돈을 벌어서 생활을 하는 자립심 강한 홍규는 “친구 사이에 미안하단 말은 없다”는 대사로 표현될 만큼 의리 있고 듬직한 캐릭터다.

<폭력써클>의 주요 출연진들이 나이가 어린 탓에 조진웅은 극 중 홍규처럼 실제로도 배우들 사이에서 든든한 형 역할을 했다고. 영화계 데뷔로는 그 누구보다 선배이기 때문에 촬영장에서도 안정감 있는 연기력으로 동료 배우들에게 연기지도를 해주기도 하고, 축구나 액션 장면 등 힘든 촬영씬 에서는 형으로써 솔선수범해 동생들을 격려해주기도 하며 분위기를 이끌어 나갔다. 이런 그의 노련함은 배우들과 스탭들 모두에게 큰 힘이 되어 촬영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이미 <비열한 거리>와 <강적>의 흥행열기로 인해, ‘흥행배우’ 소리를 듣고 있는 조진웅. 그의 열정이 더욱 빛을 발할 다음 작품인 <폭력써클>도 전작들에 이어 흥행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정경호, 이태성, 장희진, 김혜성, 이행석 등 신선하고 강렬한 매력이 넘치는 스크린 기대주가 총출동한 <폭력써클>은 현재 후반작업 중이며 9월 중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tae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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