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열기, 온라인 전자상거래를 얼렸다

서울--(뉴스와이어)--전자결제 전문 기업인 이지스효성(대표 최병인)에 의하면 자사의 온라인 전자지불 서비스인 올더게이트(www.allthegate.com)를 이용하는 전국 4,000여 개의 중소 쇼핑몰의 사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월드컵 예선 기간중의 전자상거래 이용액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컵 예선경기가 열렸던 기간(6/1~6/25)과 전월 동기간(5/1~5/25)의 매출을 비교한 결과 평균 11.8%, 업종별로 많게는 40.7%까지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특수가 끝난 꽃/선물용품이 40.7%로 가장 많이 감소하였고, 식품/농축수산(-16.3%), 컨텐츠/오락(-14.5%), 화장품/미용(-13.9%) 등 주로 비내구성 소비재 판매가 많은 업종에서 매출 감소가 두드러졌다. 반면 가전/컴퓨터(-8.3%), 가구/생활(-7.1%) 등 내구성소비재 판매가 많은 온라인 쇼핑몰의 매출 하락 폭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전년도까지의 6월 평균 매출과 비교해도 평균 13.1% 정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온 국민의 관심이 월드컵으로 쏠린 사이 전자상거래 시장은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요일별 평균 거래액을 100으로 놓고, 대한민국의 월드컵 예선경기가 있었던 6월 13일과 19일, 24일의 매출지수를 비교한 결과 각각 91.0, 86.8, 79.8 로 새벽경기가 있는 날의 매출하락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는 온라인 쇼핑몰의 주 이용고객층인 20대~40대들의 월드컵 기간 중 TV시청 수요가 늘고, 새벽 월드컵 응원 등으로 다음날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 한 데 그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특별한 매출 하락 요인이 없는 6월에 이례적으로 전자상거래 전 업종에 걸쳐 거래액이 감소한 것은 2002년도 한일 월드컵 때 처음 경험한 이후, 앞으로도 국민축제로 발전한 월드컵경기가 다시 찾아오는 4년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과 반비례하여 전자상거래 부진이 나타날 것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올더게이트사업부 정재호대리는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aegis.hyosung.com

연락처

이지스효성 전자결제사업부 대리 정재호 02-51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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