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마지플랜2010을 여성의 관점으로”

서울--(뉴스와이어)--한국여성개발원은 오는 7월 11일(화)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제1차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과 여성’이라는 주제로 제 33차 여성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지난 6월 7일 정부가 발표한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2006-2010)’ 시안을 여성의 관점에서 조망하여 보다 양성평등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기획되었다.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1.08로 OECD 국가 중 최하위에 속하며, 고령화는 전 세계에 유례가 없을 정도로 급속도로 진전되고 있다. 32조의 예산을 투입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제1차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2006-2010) 시안은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나왔다. 새로마지플랜2010이라고 불리는 이 시안은 ‘새롭게 태어나는 아이부터 노후의 마지막 생애까지 희망차고 행복하게’라는 정부의 인구 복지 정책 목표를 담고 있다.

제1차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 발표 이후 저출산 · 고령사회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 의지는 환영받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정부의 기본계획에 양성평등적 관점이 부족해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7월 11일 개최되는 한국여성개발원 여성정책포럼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여성학과 이재경 교수와 한국여성단체연합 남윤인순 대표가 기본계획을 여성의 관점에서 전반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며, 연세대의과대학 산부인과학 서경 교수가 여성의 건강과 보건 분야에서 저출산 정책을, 홍승아 한국여성개발원 연구위원이 가족과 직장양립을, 김종숙 한국여성개발원 연구위원이 여성 인력 및 노동 정책을, 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석재은 교수가 노령화 분야에서 기본 계획을 검토하고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박숙자 경기도가족여성개발원 원장과 이정옥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원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지역적 관점에서 제1차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을 검토하고,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는 11일 여성정책포럼의 사회를 맡은 한국여성개발원 가족정책센터 장혜경 소장은“향후 5년 간 각 분야에서 시행될 예정인 제1차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을 여성적 관점에서 조명함으로써 보다 양성평등적이고,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대안들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고 포럼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장 소장은 이번 여성정책포럼을 통해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안들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 33차 여성정책포럼 일정표

주최 : 한국여성개발원
주제 : 제 1차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과 여성
장소 :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일시 : 2006년 7월 11일 화요일, 13:30~17:00

행사 일정
13:00~14:00 등록

14:00~14:20 사회 장혜경 (한국여성개발원 가족정책센터 소장)
개회사 서명선 (한국여성개발원 원장)
인사말 변재진 (보건복지부 차관)

14:20~16:20 패널발표
박창형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 고령친화산업팀장)
신민식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저출산대책팀장)
이재경 (이화여자대학교 여성학과 교수)
서경 (연세의과대학교 산부인과학 교수)
석재은 (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남윤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박숙자 (경기도 가족여성개발원 원장)
이정옥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원장)
김종숙 (한국여성개발원 연구위원)
홍승아 (한국여성개발원 연구위원)

16:20~16:30 휴식
16:30~17:00 종합토론
17:00 폐회

웹사이트: http://www.kwdi.re.kr

연락처

언론담당자 : 한국여성개발원 연구기획팀 안수진
  (011-9761-0727, 이메일 보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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