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플래닛, 미국 최고 공학도들의 ‘자연 따라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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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코스피 053210
2006-07-05 10:30
서울--(뉴스와이어)--'거미의 거미줄, 전갈의 꼬리, 캥거루의 다리, 카멜레온의 혀 등 동물의 놀라운 능력에 도전하는 기계를 제작하는 미국 최고 공학도들의 도전'

다채널 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사장 서동구, www.skylife.co.kr)의 동물 다큐멘터리 전문채널 애니멀 플래닛(스카이라이프 채널 404번)은 오는 7월 9일(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7시에 13부작 다큐멘터리 <자연 따라잡기, CHASING NATURE>를 방영한다.

디스커버리 채널의 인기 시리즈 '호기심 해결사(MYTHBUSTER)'의 제작진이 만든 신작 시리즈 <자연 따라잡기, CHASING NATURE>. 제작진들은 미국에서 똑똑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공학도들에게 거미, 전갈, 카멜레온, 캥거루 등 놀라운 능력을 가진 동물들을 모방한 기계장치를 제작하도록 하는 과제를 부여 한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자신들의 지식과 창의력을 동원하는 한편 스턴트 및 특수효과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해 동물들의 능력을 분석하고 인간 크기에 맞는 장치를 만든다.

학생들은 매회마다 12미터 높이의 거대한 거미줄로 23킬로그램의 금속 파리잡기, 자동차 뒤에 장착한 전갈 꼬리로 달아나는 먹이감 찌르기, 30미터 거리의 공간을 유인원처럼 건너뛰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카멜레온의 혀 만들기, 살모사의 독품은 이빨 만들기 등 새로운 과제를 받는다. 과제를 부여 받은 학생들은 모방해야 할 동물들과 그 동물의 능력을 연구하고, 주어진 시간 내에 실제 동물에 견줄만한 기계를 설계, 제작해야 한다. 제작 시작 후 5일째 되는 날, 이들은 자칫하면 큰 부상을 입을 수도 있는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들의 작품을 직접 테스트하기 위해 새처럼 하늘을 날기도 하고, 돌고래처럼 헤엄을 치기도 한다.

7월 9일(일) 저녁 7에 방영되는 첫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스탠포드대학 기계공학과 학생들이 선발되어, 엄청난 높이에서 빠른 속도로 하강해 발톱으로 물 속의 물고기를 낚아채는 맹금류의 사냥실력에 도전한다.

황금무당거미(Golden Orb Web Spider)는 자연에서 가장 뛰어난 건축가 중의 하나로, 직경 1.8미터, 높이 6미터의 세상에서 가장 크고 튼튼한 거미줄을 지어 날벌레들을 잡는다. 학생들은 18미터 높이에 서로 12미터 떨어져 있는 두 탑 사이를 오가며 손으로 거미줄을 짜야 한다. 목표는 이들이 만든 거미줄로 소형차 크기의 벌레를 잡는 것이다. (16일(일) 오후 7시 방영)

큰 뿔 숫양(Big Horn Ram)은 머리를 부딪쳐서 상대방이 포기할 때까지 싸우는 방식으로 각종 분쟁을 해결한다. 이들의 박치기는 그 강도가 워낙 세서 사림이 부딪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숫양들이 이러한 싸움으로부터 심각한 부상을 피할 수 있는 것은 독특한 두개골의 구조 때문인데, 큰 뿔 숫양의 두개골은 자동차의 범퍼처럼 충격을 흡수하고, 뇌를 보호하도록 공기가 가득 찬 방으로 이뤄져 있다. 학생들은 빠른 속도의 정면충돌에도 인공두뇌가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장치를 만들어내야 한다. (23일(일) 오후 7시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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