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식물의 토착화가 자생식물에 미치는 유전적생태적 위해성 평가
※ 토종식물 : 민들레속, 소리쟁이속, 서양등골나물 및 돼지풀속
- 민들레속 : 핵 DNA에서 27개, 엽록체 DNA에서 16개
- 소리쟁이속 : 총 10개
- 서양등골나물 : 한국 및 일본 집단을 구분
- 돼지풀 : 핵 DNA인 ITS (Internal Transcribed Spacer) 염기서열 분석을 통하여 총 18개의 분자표지인자
○ 잡종 민들레 집단의 경우, 잡종 형성 시기가 다른 세 집단을 대상으로 시간별 모니터링을 통하여 외래 민들레류의 유전자 변화 양상 및 동태를 파악함.
□ 원산지 및 유입 경로 추정
○ 한반도 소리쟁이속의 엽록체 DNA 분석으로 얻은 10개의 분자표지인자를 바탕으로 소리쟁이(R. crispus)의 한반도 유입 장소 및 분포 경로를 규명함.
○ 서양등골나물 및 돼지풀의 경우, 핵 DNA인 ITS type 분석을 바탕으로 원산지 및 한반도 유입 경로를 추정함.
□ 외래식물 제거효율지수 분석
○ 외래식물의 관리 방안 파악을 위하여 제거효율지수(Removal Efficiency Index)를 개발함.
○ 제거효율지수를 이용하여 고정방형구내에서 제거시기별, 제거방법별, 물리적 제거에 의하여 받는 영향의 크기 등을 측정 분석함.
○ 제거효율은 돼지풀이 23.47로 가장 높게 나타나서 제거에 따른 단기적 억제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됨. 애기수영과 서양민들레는 제거효율지수가 2.9 및 2.7로 나타나서 물리적 제거 방법으로는 억제 효과가 낮은 종으로 판단됨.
□ 타감작용 물질 분석을 통한 생태적 위해성 평가지수 개발
○ 위해성 평가 대상 외래식물종의 수용추출액의 타감물질을 정량 및 정성적으로 분석함.
- 이를 바탕으로 개별 페놀화합물의 자생식물에 대한 억제효과를 분석하여 외래종의 타감물질을 이용한 위해성 평가 지표를 설정.
○ 총페놀화합물 함량이 0.5mg/g 이상인 종은 타감작용에 의한 침입가능성이 있는 외래식물로 평가하고, benzoic acid, caffeic acid, p-coumaric acid, cinnamic acid의 각 성분 중 어느 한 성분이 20mg/L 이상일 때 타감작용에 의한 침입가능성이 있는 외래식물로 평가할 것을 제시함.
□ 돼지풀 화분 산포 지도 작성을 통한 화분병 피해 최소화 방안 제시
○ 돼지풀의 화분 분산 거리와 방향성을 고려하여 거리에서 최소한 5m 이내에 있는 돼지풀은 제거되는 것이 바람직함.
○ 화분이 많이 날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돼지풀이 있는 곳에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함.
□ 향후 조치 계획
○ 특히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은 국가적 과제의 추진 기반이 될 것임.
- 외래종의 국가간 이동에 따르는 손해 배상 문제 해결을 위한 외래종 집단의 분자표지인자 개발과제
- 외래종 유입 및 확산 경로의 모니터링 과제
- 범국가적 외래식물은행 구축 과제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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