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랭지 호밀 재배로 유기물 공급과 토사유출 방지
무, 배추를 수확한 직후에 추위에 강한 호밀을 ha당 150~200kg 파종하면 토양의 피복률 증진으로 토사유출량을 86%나 줄일 수 있어 지력이 유지되고 각종 영양물질 유출 경감으로 상류수계의 오염 감소와 더불어 겨울철 녹색경관 조성에 따른 어메니티 기능 향상에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생산된 녹비를 이듬해 작물 재배 전에 토양에 투입하면 ha당 9.7톤에 상당하는 양질의 유기물 공급과 ha당 39kg의 질소질비료 공급으로 토양지력 증진에 효과가 크며 잡초발생량도 5~88% 감소하였다.
고랭지 무, 배추밭은 대부분 경사지 밭이고 작물을 재배하는 시기인 여름철에는 집중호우로, 작물이 재배 되지 않는 기간 10개월은 맨땅으로 장기간 방치되어 많은 양의 토사유출과 더불어 유기물 및 무기양분이 소실되어 지력이 약해지고 상류수계의 오염도 심각한 실정이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환경보전과 황선웅 과장은 "호밀재배 등으로 고랭지 채소밭의 지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합리적인 토양관리기술을 체계화하여 지속적으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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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환경보전과 이정태연구사 033-330-7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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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 27일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