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항공승무원 10일부터 영어구술평가제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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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06 18:54

서울--(뉴스와이어)--항공법 시행령 개정되어 7월 10일부터 국제선 승무원 대상 영어구술평가제도가 시작된다.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국제 표준안 채택에 따라 08년 3월 5일까지 ICAO에서 정한 일정등급(4등급) 이상 항공영어 구술능력을 증명해야만 국제선 운항 업무를 할 수 있게 하는 강력한 국제표준 제도이다.

ICAO 영어구술시험 평가 대상자는 국제선 조종사, 관제사, 통신사이다. 국제선 운항 승무원 중 만약 규정등급을 통과하지 못하면 현직을 떠나야한다. 즉, 밥줄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항공사입장에선 만약 10% 만 떨어져도 대규모 국제선 운항 중단 사태가 올 수 있고, 국가적으로는 다시 한번 항공안전등급 추락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항공영어구술능력증명제도는 2008년 3월 5일부터 180여 ICAO회원국에서 동시에 시작된다.

우리나라 항공영어 구술자격 증명 제도 준비 상황을 살펴보면, 2003년 11월 항공법 시행규칙 영어구사능력시험평가방법을 개정하여 항공종사자 자격증명 학과시험에 항공영어사능력시험(G-TELP Speaking Test)을 추가하여 G-TELP 항공영어구술시험 2등급 이상 해당자를 신규 면장 합격자로 인정하였다.

2006년 7월 10일 항공법 발효를 앞두고 항공법 시행령이 개정 되었다. 개정된 항공법이 7월 10일부터 발효되어 조종사 및 관제사 자격취득을 위한 영어구술능력증명제도가 본격 시행 될 예정이다. 시행령에는 항공영어구술능력증명시험의 실시에 관한 업무를 건설교통부령이 정하는 조직·인력 등을 갖춘 영어평가 관련 전문기관 또는 단체 중에서 항공안전본부장이 지정하여 고시하는 전문기관 또는 단체에 위탁하도록 하였다.

ICAO 영어평가시험 방법과 시험기관 지정은 규정 절차에 따라 7, 8월 중 이루어 질것으로 예상된다. 시험제도 관련하여서는 국회 건교위 김병호(한나라당 부산)의원은 우리나라 항공종사자 영어구술능력증명제도 규정을 ICAO 규정보다 더 강하게 만들어 항공사고를 예방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정부에 철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한바 있다.

평가에 있어 요행을 바라거나 시험을 쉽게 내서 단숨에 통과시킬 수 있는 방법도 없다. ICAO는 시험방법은 각국에 일임하지만 ICAO 규정, 등급적용, 등급별 수준, 평가기관 경력, 평가인력운용을 중점 체크한다. 최선의 대책은 회사와 정부기관은 교육과 평가 지원을 해야 한다. 그리고 관련 평가 교육 단체가 머리를 맞대고 평가방안, 교육 방안,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만들어야한다. 그러나 항공 종사자 스스로가 부단히 노력 하는 것만큼 확실한 해답은 없다. 노 사 정 의 빠른 대비가 필요하다.

"ICAO 항공영어구술능력증명시험제도"란 ?

전 세계 180여개 회원국을 거느린 ICAO (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항공사고를 분석 조사해보니 "영어 의사소통 부족"으로 인한 항공사고가 전체 사고의 70%정도임을 확인하고, 항공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자 만든 국제 표준 규약 제도로서, 모든 국제 운항 조종사와 관제사, 통신사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하기 위하여 ICAO에서 정한 영어구술등급 4급 이상만 국제 조종 관제 통신 업무를 할 수 있도록 규정 표준화한 영어구술능력증명제도이다. 우리나라 항공영어평가는 2004년 4월부터 신규 면장 취득자를 대상으로 G-TELP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G-TELP 항공구술시험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외 국제적으로는 IAES (국제항공영어서비스)에서 주관하는 TELPA (Tests of English Language Proficiency test for Aviation)시험이 러시아, 필리핀, 몽골리아, 캄보디아, 베트남 등 여러 나라에 보급 중에 있다. 이외에 국제적인 항공영어평가툴로서는 RELTA PELA, TOEFA 등이 있다.

G-TELP는 미국 샌디에고에 본부를 둔 ITC(국제테스트연구원)에서 개발하여 시행하는 공인 영어시험으로, 한국에서의 시험시행은 G-TELP KOREA(www.gtelp.co.kr )가 담당한다. 우리나라에 1985년 설립되어 영어구술평가의 대표적인 시험기관으로 자리 잡아 정부자격시험, 기업체 채용 및 승진, 초중고 대학교 영어평가 등 영어 구술시험을 시행 주관하는 영어평가 교육 기관이다. 교통안전공단에서 시행 주관하는 항공종사자 자격시험(영어구술)을 위탁계약을 통하여 시행 주관하고 있다

IAES(국제항공영어서비스사.www.iaes.co.kr)는 ICAO 항공영어구술자격증명시험 툴과 교육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여 국제적으로 보급하는 항공전문영어 평가 교육 서비스 회사이다. IAES에서 주관 시행하는 TELPA (Tests of English Language Proficiency test)시험은 우리나라 항공안전본부, 서울지방항공청, 한국한공대학교등과 협약에 따라 항공종사자 항공전문영어 구술능력 평가시험과 교육성취도평가시험, 채용시험 등의 툴로 활용중이다. ICAO항공영어평가시험인 TELPA 시험은 러시아, 필리핀, 몽골리아, 캄보디아, 베트남 등 여러 나라 항공기관, 단체, 항공학교에 보급 중에 있다.

지텔프코리아 개요
지텔프코리아는 영어 평가 전문기관으로 1987년부터 우리나라에 영어 평가 및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건설교통부 지정 항공 종사자를 위한 영어구술능력평가(EPTA) 시행기관, 행정자치부 공무원 해외연수 자격 시험 G-TELP 시행기관, SK그룹, 대한항공, 아시아나, 한국도로공사 등 정부/대기업 채용, 승진시험 시행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gtel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