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즈 오브 호러’ 7월 국내 대공개
최강의 리스트라 해도 손색이 없는 이 시리즈의 감독들은 존 카펜터, 돈 코스카렐리, 토브 후퍼, 다리오 아르젠토, 럭키 매키, 존 맥너튼, 존 랜디스, 믹 개리스, 조 단테, 스튜어트 고든, 래리 코헨, 윌리엄 말론, 미이케 다카시! 그들은 영화사에 족적을 남긴 굵직한 거장들에서부터 나름의 개성과 참신함으로 주목 받기 시작한 젊은 세대의 감독들까지, 모두 살육과 피바다의 대가들로 구성되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은 2006년부터 다시 시작되는 시즌 2에서도 만날 수 있다. 국내에서는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와 서울 아트시네마에서 상영되며 디지털 케이블 PPV, VOD 서비스 채널인 CGV CHOICE에서 VOD 서비스로도 공개될 예정이다.
내장을 끄집어내고, 드릴로 눈알을 도려내며, 살아있는 쥐가 인간의 몸을 뚫고 나오는 등 왠만한 관객들은 참아내기 힘든 수준의 스플래터 무비지만, 호러 영화 팬들에게는 이보다 더한 꿈의 프로젝트는 없을 것이다. 그 동안 시시하고 어설픈 호러 영화에 실망한 관객들이여~! 더운 여름 밤, 진정한 호러의 거장들이 선사하는 섬뜩하고 잔혹한 파티가 지금,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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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3일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