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정권의 실정, 무능, 오만으로 대한민국은 정치·경제·외교안보·사회·교육 등 총체적, 국가적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제 저는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나라를 구하는데 미력이나마 보태고자 국가와 국민을 위한 마지막 봉사에 나서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이번 보궐선거는 단순한 한 지역의 국회의원 보선이 아닙니다. 이번 보선은 나라를 위해서, 민주당을 위해서, 그리고 저 자신을 위해서 중대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첫째로 이번 선거는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의 계속되는 독선과 오만에 대한 또 한번의 심판의 기회입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은 5.31 지방선거 결과 나타난 민심을 수용하여 국정에 반영할 생각은 하지 않고 민심을 거역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정책 등 경제정책의 실패 책임자를 교육부총리로 임명, 강행하는 것이 바로 독선과 오만의 단적인 사례입니다. 그리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태에서 드러난 대통령과 정부의 무능, 태만, 직무유기에 대하여 일대 경종을 울려야 합니다.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무능한 정권을 심판해야 합니다.
둘째로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심장이며 정치의 중심지인 수도 서울에서 민주당의 재도약을 위한 거점 확보의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셋째로 저의 25년에 걸친 정치인생과 정치적 행적, 그리고 19년에 걸친 의정활동에 대한 총체적 평가를 받고자 합니다.
제가 만약 국회로 복귀한다면,
첫째, 국가이익을 우선하여 양심에 따라 국회의원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둘째, 국회의원윤리강령과 국회의원윤리실천규범을 준수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셋째, 파탄직전의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대통령과 정부의 독선, 독주, 오만을 강력히 비판·견제하겠습니다.
다섯째, 언론관계법, 사학법, 과거사법 등 위헌성법률을 제·개정하는 입법부의 입법권 남용을 막겠습니다.
여섯째, 대한민국의 정체성, 역사적 정통성을 신명을 바쳐 수호하겠습니다.
일곱째, 헌법의 기본이념인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 법치주의를 지키겠습니다.
여덟째, 흔들리는 한미동맹을 공고히 하여 대한민국의 안보를 튼튼히 하는데 전력하겠습니다.
끝으로, 성북을구 유권자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과 선택을 기대하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06. 7. 11. 국회의원 후보자 조순형 민주당 전 대표 제11,12,14,15,16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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