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대북통합물류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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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
2006-07-12 10:38
서울--(뉴스와이어)--현대아산(대표이사:尹萬俊)은 『대북통합물류시스템을 구축, 13일 오전 10시 계동 현대빌딩에서 남북경협관련 업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시연을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대그룹 내 IT 계열사인 현대유엔아이에서 구축한 대북통합물류시스템(http://oms.hdasan.com)은 남북간 물자수송에 필요한 제반 절차를 온라인상에서 전산으로 일괄 처리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화주(貨主)가 직접 시스템에 접속하여 운송주문을 접수시키면 물자반출입에 필요한 출입계획, 선적서류, 적하목록 등의 서류들이 자동으로 생성되고, 주문에서 진행, 정산 및 회계, 통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와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가 가능하다.

지금까지 대북물류관련 업체는 약 450개사로 전화, 팩스 및 이메일을 이용해 운송주문을 처리해 왔는데, 이번 대북통합물류시스템 구축으로 기존방식에 비해 처리기간은 4일에서 3일로(25%) 단축되고 장기적으로 물류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북측 전역 물류의 전초기지가 될 10만평 규모 물류단지를 개성공업지구 내 조성하고, 남북 당국과 물류환경을 적극 개선함으로써 남북 물류서비스가 확대·발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대아산은 지난달 23일 경의선 남북연결 도로를 이용한 견본품 송달 체계를 구축해 통일부로부터 견본품 운송사업에 관한 협력사업자 및 협력사업 승인을 받은바 있으며, 이번 대북통합물류시스템은 현대유엔아이에서 구축했다.

현대아산 개요
현대아산은 1998년 11월 금강산 관광 시작 이후 남북경협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999년 2월 5일에 설립된 남북경제협력 전문기업이다. 현대아산의 사업은 관광사업(국내관광, MICE(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xhibition)사업, 금강산관광, 개성관광 등), 건설사업(국내건설공사, 개성공단건설 등), 남북경협사업(유통사업 및 면세점판매, 개성공단 현지매출, 남북간 운송사업 등)이다.

웹사이트: https://www.hda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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