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보호관찰소, 태풍 피해농가 지원을 위한 ‘사회봉사명령 기동봉사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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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2 11:57

진주--(뉴스와이어)--진주보호관찰소(소장 차철국)는 태풍 ‘에위니아’의 영향으로 농경지 침수, 제방 유실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점을 현실을 감안하여 12일부터 사회봉사명령 기동봉사단을 긴급 구성하여 지원에 나선다.

사회봉사명령 기동봉사단은 20명 내외의 인력으로 운용되며 태풍·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입어 자력복구가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폐사된 가축 수거활동, 비닐하우스 철거, 벼세우기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차철국 소장은 “보호관찰소는 지역주민에게 활짝 열려 있다. 피해지역 농·어민은 물론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소외계층민들은 전화, 팩스, PC통신 등의 통신수단을 이용하거나 직접 보호관찰소에 찾아와 필요 인력을 신청할 수 있다.”며 지역주민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진주보호관찰소는 형편이 어려운 농가에 적절한 인력이 우선 지원될 수 있도록 현지 사전실사를 통하여 수요를 파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독거노인 농가, 노령농가, 일손부족으로 적기영농 기회를 잃은 농가, 기계화가 되지 않아 순수노동력에 의존하는 영농지 등에 우선적으로 인력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진주보호관찰소 개요
보호관찰제도는 형(刑)을 선고받은 사람에 대하여 교도소나 소년원 등에 수용하는 대신 일정한 준수사항을 지킬 것을 조건으로 자유로운 사회생활을 허용하면서 보호관찰관이 지도감독을 하거나 일정시간 무보수 봉사활동을 하게 하는 사회봉사명령, 약물남용치료·교통사범 준법교육 등을 받게 하는 수강명령을 통해 교화·선도하는 최신 형사정책 수단을 집행하고 재범방지를 위한 각종 인성프로그램을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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