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번역원 대토론회 개최

뉴스 제공
한국문학번역원
2006-07-12 15:15
서울--(뉴스와이어)--한국문학번역원(원장 윤지관, 이하 번역원)은 2006년 7월 20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한국문학 세계화의 현실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번역원은 지난해 문화예술진흥법 제23조 19항에 의거한 특수법인으로 법적기구가 되었으며 그 기능도 확대되어 앞으로 한국문학을 세계에 알리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이를 계기로 번역원은 한국문학을 비롯한 우리 문화의 해외 번역 소개라는 광범위한 의제와 관련하여 원의 기능을 새로이 규정하고 전망을 수립해나가려 한다. 번역은 민족 간의 소통의 기본을 이루기에 지금의 ‘지구화의 시대’에 필수적인 사회적 의제로서의 의미를 더욱더 강하게 부여받고 있다. 우리 문학 및 여타 지적 생산물의 번역이라든가 세계시장에서의 출판 문제, 그리고 이에 수반되는 문화적 교류와 그를 위한 토대 구축에 좀 더 의식적인 사회적 투여가 필요한 지금, 이 사안이 번역원이라는 조직의 내부적 문제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문화적인 역량을 모아서 함께 대응해 나가야 하는 일이라고 믿기에 공론에 부쳐서, 번역원의 지금까지의 공과를 비롯하여 우리의 번역 현실을 있는 대로 점검해보는 일이 필요하다고 보아 이 대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대토론회는 문단과 학계, 번역계, 출판계가 한 자리에 모여 한국문학 세계화의 의미와 목표로부터 방법과 전략에 이르기까지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웹사이트: http://www.klti.or.kr

연락처

한국문학번역원 윤부한 02-3448-4060